로또 678회 당첨번호 ‘4, 5, 6, 12, 25, 37 보너스 45’

2015-11-29 12:00
서울--(뉴스와이어)--11월 넷째 주 토요일인 28일 진행된 나눔로또 678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4, 5, 6, 12, 25, 37 보너스 45’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6명으로 각 22억8849만0188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1명으로 당첨금은 각 5581만6834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1명이다.

◇오랜만에 출현한 3연번 패턴

로또를 분석할 때 가장 관찰하기 쉬운 패턴 중 하나가 연번 패턴이다. 연번 패턴이란 서로 인접한 번호가 출현에 성공하는 경우를 말한다. 연번 패턴은 678회까지의 추첨에서 354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52.21%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패턴이다.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 52.88%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수치이나 올해만 놓고 보면 66.67%(48회 중 32회)나 출현에 성공하고 있는 패턴이다.

연번 패턴의 세부 패턴에는 두 개 연번 패턴과 3연번 패턴이 있다. 두 패턴은 라이벌 관계에 있지만 출현 횟수는 두 개 연번 패턴이 훨씬 더 많은 편. 하지만 이번 678회 추첨에서 웃은 패턴은 3연번 패턴이었다. 3연번 패턴은 이번 678회 추첨에서 첫 번째 순서로 4번이, 두 번째 순서로 5번이 출현하더니 마지막 순서에 6번이 뽑혀 나오면서 짜릿한 출현에 성공했다.

3연번 패턴은 이번 추첨에서의 출현을 통해 40번째 출현을 기록하게 되었다. 출현 비율은 5.90%로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인 5.63%에 비해서 약간 더 높은 편이다. 2015년의 출현 역시 634회, 643회, 655회와 이번 678회까지 4회로 이론적 기대치에 비해 많이 출현하고 있다(이론적 기대 출현 횟수 약 3회).

3연번 패턴은 101회~200회 사이 10회 출현, 201회~300회 사이 9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던 패턴. 하지만 293회~407회 사이 단 1회, 448회~563회 사이 116회 연속 미출현을 기록하면서 몰락하고 말았던 패턴이다. 그런데 564회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한 이후 114회의 추첨에서는 10회나 출현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3연번 패턴이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는 어떠한 패턴들이 눈에 띄고 있을까?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번호로는 9회 출현으로 최다출을 기록 중인 10번, 13번, 34번, 40번이 있다. 그 뒤를 8회 출현의 7번, 11번, 42번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단 1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24번을 비롯 25번, 39번, 43번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번호들. 약세 번호가 포진한 빨간 공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패턴의 경우 3연번 패턴 출현 이후 3회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인 합계가 눈에 띈다. 합계는 144-137-122-111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패턴 번호 수가 3개-4개-3개-2개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소 의외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추후 추첨 결과가 주목되는 상황. 이외에는 특출난 패턴이 없으므로 참고하자.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대폭발

특정 번호가 최소 5회 이상 출현을 기록하지 못하는 경우 장기 미출수로 분류된다. 이론적인 경우라면 각 번호들은 7회~8회 사이 1회씩 출현해야 하지만, 실제 출현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패턴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중 10회 이상 출현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번호들은 특별히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로 분류한다. 장기 미출수를 양분하는 이 패턴은 회차 평균 약 10.87개의 번호를 보유. 이론적 기대 출현 개수는 약 1.5개 정도이다. 지난 677회 추첨에서는 단 한 개의 당첨 번호도 배출하지 못하면서 전멸했다.

그런데 이번 678회 추첨은 달랐다. 무려 4개 번호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에 해당했던 것이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의 강세를 이끈 번호는 사상 초유의 10회 이상 장기 미출 구간을 형성했던 2번~6번 구간과 그 동안 출현을 기록하지 못했었던 10회 미출수들. 4번, 5 번, 6번, 37번이 영광의 주인공들이다.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4출 이상에 성공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추적 가능한 2011년부터 살펴 보면 428회, 447회, 460회, 545회만이 출현에 성공했던 사례. 올해가 2015년이니 한 해에 한 번 볼까 말까한 패턴이다. 이번 출현 역시 근 2년만의 출현.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4출 이상에 성공한 이후 추첨에서는 전반적으로 장기 미출수들이 강세를 보이니 다가올 679회 추첨에서 참고하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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