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신경섭)은 최근 발생했던 제14호 태풍 ‘나비’와 관련한 태풍예보의 정확도와 국민들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 ‘나비’에 대한 진로 예보오차는 24시간 예보의 경우, 우리나라 76.8km, 일본 94.7km, 미국 82.0km이고, 48시간은 우리나라 122.7km, 일본 128.0km, 미국 159.0km, 72시간은 우리나라 218.1km, 일본 162.7km, 미국 260km 였다고 밝히고 이는 선진국인 미국, 일본과 비교해 예보정확도가 대등한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태풍 ‘나비’예보에 대한 국민 만족도 조사를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9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8일 동안 실시했으며 이번 인터넷 설문에는 총 4621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 18.7%, 만족 37.1%, 보통 21.0%, 만족하지 않다 20.7%와 잘 모르겠다 2.5%로 조사돼 76.8%의 국민들이 이번 예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향후 예보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태풍업무를 전담할 태풍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태풍예보와 관련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 태풍 ‘나비’ 설문 결과 >

1. 예보 만족도
태풍 ‘나비’에 대한 예보, 특보와 정보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만족한다’ 가 37.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응답자의 55.8%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20.7%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통을 포함하면, 76.8%의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2. 예보 정확도
발표된 특보와 예보에 대한 진로의 정확성에 대한 응답자의 의견은 48.7%가 긍정적으로 정확하다고 평가하였으며, 28.6%는 보통, 20.2%는 정확하지 않다고 답변하였다. 전체적인 만족도에 비해 정확도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확하다는 비율이 감소한 반면 보통이다 라는 의견이 높아졌으며 부정적인 비율은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3. 예보와 정보의 적시성
특보와 예보를 보다 빨리 발표함으로서, 피해감소예방 효과에 대한 반응은, 48.4%가 도움을 받았으며, 29.1%가 보통, 17.6%가 부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이는 태풍예보의 정확도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모른다고 답변한 비율이 4.9%로 예보정확도 2.5%보다 2배정도 증가하였다.

4. 특보 기준의 이해도
금년부터 새로 정의되어 시행된 특보 기준에 대하여, 이해하고 있다는 응답은 48.7%, 보통 32.6%, 이해하지 못함 19.7%를 차지하고 있다. 전혀 이해 못한다는 비율도 9%를 차지하고 있다.

5. 발표 빈도의 적정성
금년도 나비에 대한 태풍의 경우 초기 24시간 간격,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발표시간을 점차 12시간, 6시간, 3시간으로 단축하여 발표함에 따라 긍정적인 답변이 56.4%, 보통이 21.8%, 적게 14.6%, 전혀 느끼지 못한 경우가 7.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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