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이동순)가 '독도는 우리 땅'이란 노래로 더 유명한 가수 정광태(50) 씨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21일 오후 2시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정광태에게 듣는 독도는 우리 땅'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정 씨는 평소 “독도는 대한민국 존재의 이유이자 영예의 가치”라고 주장해 온 소신을 밝히고 수시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서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을 규탄할 예정. 특히 독도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을 들어 독도영유권 주장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게 될 그는 그동안 독도수호를 위해 끊임없이 전개되어온 민간 차원의 노력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고, 정부나 언론 차원의 체계적인 대처도 부족했음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83년 가요 ‘독도는 우리땅’을 발표해 그해 울릉군으로부터 감사패까지 받은 바 있으며 독도명예군수이기도 한 정 씨는 98년에는 본적을 독도로 옮기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선뜻 포기했을 정도로 독도지키기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광복60주년을 맞은 올해 5월에는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 ‘독도 노래비’를 세우는 데 앞장섰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에세이집을 발간해 판매수익을 독도수호비대에 전액 전달키로 했다. 또 6월에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의미로 울릉도에서 가수 김흥국 씨와 함께 ‘독도로 날아간 호랑나비’라는 신곡발표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종 독도후원단체를 지원하고 후원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정 씨는 독도수호대 홍보대사로서 20여 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강연회를 준비한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1998년 ‘울릉도·독도의 종합적 연구’를 간행한 것을 계기로 독도에 관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울릉도와 독도, 동해안 주민의 역사와 생활환경 및 지역문화 연구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1998년 한정판으로 냈던 ‘울릉도·독도의 종합적 연구’의 영인본을 ‘민족문화자료총서 21집(영남대학교출판부)’으로 다시 펴냈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민족문화연구총서 30집-전근대 동해안 지역사회의 운용과 양상(경인문화사)’과 ‘민족문화연구총서 31집-울릉도·동해안 어촌지역의 생활문화연구(경인문화사)’도 발간하는 등 동해안 지역 및 울릉도·독도에 관한 연구총서와 자료총서를 동시에 펴냈다.

웹사이트: http://www.yu.ac.kr

연락처

비서홍보팀 변점식, 이원영 Tel (053) 810-1011/1016 Fax (053) 81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