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원년의 해’인 2015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성과를 결산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이하 보고대회)를 12월 3일(목)~ 4일(금) 1박 2일 간 노블렛 유스호스텔(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한다.

※ 2015년 5월 2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

이번 보고대회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드림’ 관계자 및 학교 밖 청소년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보고대회에서는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종사자, 유관기관, 멘토(길잡이) 및 청소년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대전광역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업훈련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개인 유공자인 ‘부산광역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안세영 팀장은 KDB후원을 유치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신감 고취에 기여했다.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소년과 이들에게 결정적 도움을 준 멘토(길잡이)들의 우수사례 발표도 이루어진다.

강진주 양(가명, 18세)은 어린 시절 가정해체와 조부의 폭력에 방치돼 한때 비행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기도 했지만, 꿈드림센터를 다니며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지금은 미용분야 진출을 꿈꾸며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홍미선 씨(46세)는 학교 밖 청소년이었던 자녀를 둔 경험을 바탕으로 5년째 학습멘토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찰인 윤수진씨(34세)는 아동·청소년 업무를 통해 알게 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멘토(수학)로 활동을 시작해 자원봉사로 청소년들의 학습지도와 귀가지원을 펼쳤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지원을 본격화하고, 정부3.0 취지에 따라 교육부와 법무부, 경찰청 등 유관부처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기관 연계에 주력해 왔다.

이 결과 그동안 3만 1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연계 받아 학력취득·상급학교 진학 등 학업성과와 취업·자격증 취득 등 사회진입의 성과를 이뤘다.

※ 연계인원 31,026명, 서비스제공인원 28,717명, 학업지원 4,275명, 사회진입 지원 2,197명 (‘15.10월말 기준)

서유미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일선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임해주시고, 한국마사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여러 민간·공공기관들이 도움을 주셨기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었다”며 “해마다 5~6만 명의 청소년들이 새로 학교를 그만두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발굴과 지원강화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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