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시관리공단, FC서울과 유소년 축구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발휘 기대

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 팬 사인회 및 축구 클리닉 진행

2015-12-04 18:34
서울--(뉴스와이어)--12월 4일 서울 상일동 유소년스포츠센터에서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과 FC서울(대표이사 장기주)관계자들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공동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모델 개발, 축구를 통한 지역 사회공헌활동,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의 민관 교류로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소년스포츠센터는 2014년 12월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개관되었으며 애초 수영장과 소체육관, 옥상 정원으로 계획되었으나 옥상정원의 넓은 공간의 활용도가 낮아 풋살장으로 변경 설계되었다. 또한 개관 후에도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한 개의 풋살장을 추가 설치, 2개의 야외 풋살장을 갖추게 되었다.

1년간의 운영 결과 유소년스포츠센터와 밀접한 상일동과 강일동 일대의 근거리 거주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다른 동 거주자에게는 이용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되었다. 특히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원거리에 살고 있는 유소년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FC서울에서 일부 풋살 프로그램 운영하며 강동구내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유소년스포츠센터와 원거리 거주하는 유소년들도 마음껏 풋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소년스포츠센터의 기존 풋살 프로그램도 FC서울의 전문 지도력을 전수 받아 양질의 풋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FC서울은 프로 축구단과 배구단, Future of FC(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Future of FC(유소년 축구교실)는 유럽을 비롯한 외국의 클럽식 축구교실 형태로 학교와 가정이란 틀 안에서 즐겁게 축구를 즐기고 소질이 있는 아이는 발탁해 제2, 제3의 기성용, 이청용 선수를 발굴하기도 한다.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는 FC서울과 즐기는 유소년 축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동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무료 축구교실, 아빠랑 함께 무료 축구교실 등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상호 협력해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은 개관 1주년을 맞은 유소년스포츠센터의 한 단계 도약과 조직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약식 당일 식후행사로 FC서울 프로축구단의 현 올림픽 대표 박용우 선수와 전 올림픽 대표 김현성 선수의 축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가 유소년스포츠센터 3층 첼시구장에서 진행됐다.

이계중 공단 이사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기업의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양질의 프로그램을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소개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2003년 11월 18일 강동구청이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10개의 문화체육시설, 4개의 구립도서관, 16개동 주거지주차, 21개소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0, 2011년도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공단 1위로 선정, 2013년 경영평가 ‘가등급’ 2014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 표창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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