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해 시조시인, 시조집 ‘흔들려서 따뜻한(전자책)’ 출간
김소해 시인은 책머리글 <시인의 말>에서 “첫 시집을 내었을 때 부끄러워서 내가 내 책을 읽어볼 수가 없었다. 속내를 들켜버린 부끄러움이리라. 그러면서 그 부끄러운 짓을 또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했던 말 또 하고 같은 이미지 또 쓰기까지 말이다. 언제쯤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해 아래는 새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전도서’). 유사 이래로 사람의 심성은 다 비슷한가 보다. 새롭지 않은 사물들을 새롭게 보아내는 통찰력이 있다면 망원경 없이도 우주를 보아내리라. 부끄럼을 무릅쓰는 일이 시조에 발 들인 죄업이라 생각하고 다시 열심을 내어본다”고 밝혔다.
김소해(본명 김정희) 시인은 경남 남해 출생(1947)으로 진주여고 졸업했으며, 《현대시조》에 천료(1983)되고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1988)으로 문단에 본격 데뷔했다. 오늘의시조시인회의, 나래시조,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이며 현재 센텀치과기공소 대표로 있다. 성파시조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부산문화재단 기금을 수혜한 바가 있다. 시집(종이책&전자책)으로 <치자꽃 연가>, <흔들려서 따뜻한>, <투승점을 찍다>(2014년 ‘세종문학도서나눔’ 우수도서 선정)가 있다.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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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집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물수제비
다대포
딸기망치
썰물
하늘 빗장
남항
무화과
청사포
살풀이
금강
숨은 말
가족
제2부
해금을 켜는 여인
원효대사 1
원효대사 2
진달래
입춘, 그 답신
봄입니다
춤, 달빛 소나타
민들레
이기대 파도
사부자기 걷고 싶은 남해는
유배지에서 하룻밤
남해 섬은 그렇다
여름 들판
제3부
찔레꽃
동행
내 사랑은
악기 소리
사월 아침
바람 언덕
들꽃 축제
사과주 시간
무령왕릉 박물관
그래島
기차 여행
고층 빌딩 페인트칠하기
별, 이야기
제4부
귀에 익은 발소리
죽방림
강강술래
아찔한
보살 나무
고무나무
아버지의 집
보리피리
고속열차
낡은 가로등
나이가 아득하면
제5부폭설
박꽃으로
시작(詩作)
별똥별
노거수의 전설
나목
이제 서로
우울증에 관한 처방
먹물 강
건강검진
밥
무늬목
노사 관계
청령포
해설
1. 다랑논과 바래길 그리고 남해 정신의 아름다움_정영자
2. 뜨거움을 내장한 발효의 언어_김일연
한국문학방송 소개
한국문학방송은 문학전문 포털이자 전자책 전문 출판사이다. 2015년 12월 현재 560여 종의 전자책과 140여 종의 종이책을 출판하였다. 전자책 판매시 서점수수료 제외후의 금액 기준 80%를 인세로 지급하며 매달 현금으로 지급(정산)한다. 2012년 중반(전자책 사업 초기)~2015년 12월 현재까지 150여 명의 작가에게 총 3천여 만의 인세를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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