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최신 연구: 4G 투자로 유럽 경제 활성화

모바일 산업, 연간 유럽 경제 기여 5000억 유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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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2015-12-08 11:40
런던--(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유럽 경제에 대한 모바일 산업의 기여가 향후 5년간 모바일 사업자의 4G 네트워크 및 서비스 투자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모바일 경제: 2015년 유럽’(The Mobile Economy: Europe 2015)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사물지능통신(M2M) 등 새로운 모바일 기술 도입으로 유럽 전체 시장에 생산성 및 효율 증진 혜택이 돌아가면서 유럽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모바일 산업의 기여가 2014년 5000억 유로에서 2020년께 6000억 유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사업자의 4G 네트워크 품질과 커버리지 투자로 유럽 시장에서 4G는 2020년까지 유럽 대륙의 모바일 연결의 60%를 차지[1], 현재의 20%에 비해 그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GSMA 사무총장 대행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유럽 모바일 사업자는 거시경제 및 규제 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지난 몇 년간 4G 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해 왔으며 4G 구축, 용량, 주파수 투자가 2020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럽의 모바일 가입자들은 세계 평균 속도를 훨씬 웃도는 고속 다운로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차세대 네트워크와 단말기로 구현되는 광범위한 최신 혁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G, 데이터 용량과 매출 회복 촉진

유럽은 높은 가입자 침투율 수준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모바일 고성숙 시장이다. 유럽의 고유 모바일 가입자[2]는 2015년 말까지 4억 30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유럽 인구의 7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은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침투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수치는 북미지역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높다. 이로 인해 향후 가입자의 증가 여지는 제한적이다. 유럽의 고유 모바일 가입자수는 2020년께 4억 5000만 명으로 해당 시점의 유럽 예상 인구의 81%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4G 네트워크로의 전환은 4G 커버리지 확대와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더욱 촉진되는 추세다. 4G 네트워크 커버리지는 2015년 초 유럽 인구의 80%를 넘어섰으며 2020년 말까지 95%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버리지 확대와 다양한 가격대의 무수한 지원 기기, 음악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증가는 4G 단말기 보급 확대를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유럽 모바일 연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0%에서 2020년 즈음에는 7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G 커버리지 및 4G 지원 기기 보급 확대도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시스코(Cisco)에 따르면[3] 서유럽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14년 월 1GB 이하에서 2019년 월 6GB에 육박해 연평균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럽 사업자 다수는 4G 고객이 3G 사용자에 비해 데이터를 두 배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매출 역시 많은 사업자가 서비스 매출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모바일, 경제 성장과 유럽 내 혁신 촉진

유럽의 모바일 산업은 지난해 5000억 유로를 창출했으며 이는 역내 GDP의 3.2%에 해당한다[4]. 모바일 산업은 일자리 380만 개를 직간접 지원했으며 다양한 유형의 세금 형태로 공공 재원에 840억 유로를 기여했다. 세금 외에도 모바일 사업자는 주파수 비용을 통해 공공 재원에 기여했다. 예를 들어 2014년에는 그리스, 헝가리, 에스토니아 등의 국가에서 주파수 할당 허가로 각 정부가 총 7억 유로를 조달했다.

모바일 산업은 모바일 상거래, 스마트 제조, 스마트 홈, 스마트 헬스 등의 분야를 필두로 유럽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네트워크는 사물인터넷(IoT) 기회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 내 셀룰러 M2M 연결은 올해 6800만 건에서 2020년 즈음에는 1억 8200만 건으로 증가,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향후 다양한 IoT 기기 연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저전력 장거리(LPWA) 솔루션 사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유럽 모바일 업계는 국가별로 규제 및 법률 환경이 다른 대륙 전체에 대한 확장 역량이라는 주된 과제를 안고 있다. ‘유럽 디지털 단일 시장’을 출범하자는 유럽연합(EU)의 제안은 혁신을 위해 이러한 장벽을 낮추고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디지털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클레어는 “유럽을 세계 선도적인 디지털 경제로 변화시키려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주파수와 같은 분야에 대해 현재의 단편적 접근을 수정할 수 있는 폭넓은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 단일 시장 출범은 첨단 모바일 광대역 연결을 바탕으로 디지털 주자, 서비스, 사업 모델의 새로운 시대를 지원하는 새로운 규제 틀을 구축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웹사이트에서 보고서 전문과 관련 인포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gsmamobileeconomy.com/europe/.

GSMA 소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한다. GSMA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250여개 업체를 포함해 800개에 육박하는 모바일 사업자를 하나로 묶고 있다.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이 GSMA와 함께 하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GSMA 웹사이트(www.gsma.com)와 트위터 @GSMA 에서 볼 수 있다.

[1] 유럽 내 총 모바일 연결(M2M 제외 활성 SIM 카드)은 2015년 6억 8400만 건을 기록했으며 2020년까지 7억 4500만 건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 고유 모바일 가입자는 복수의 모바일 연결(SIM 카드)에 해당될 수 있다.
[3] 자료: 2015년 시스코 VNI 모바일 전망(Cisco VNI Mobile Forecast)
[4] GDP기여에는 △모바일 사업자의 직간접 기여(0.7%) △단말기 제조사 및 인프라 벤더 등 관련 주자(0.3%) △간접 경제 영향(0.6%) △생산성 향상(1.6%)이 포함된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51207005023/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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