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동유럽 구름물리 전문가와 연구성과 교류회 개최
이번 교류회는 2011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발전을 위해 수치예보모델연구를 이끄는 유럽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상호연구결과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동연구발표회에서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의 세부연구과제인 구름미세물리과정 및 에어로졸 상호작용 연구에 대해 선도적인 연구를 이끄는 △마케도니아의 블라도 스피리도노프(Vlado Spiridonov) 박사와 구름의 화학 모델링 연구를 이끄는 △세르비아의 메이덴 쿠리치(Mladen Curic)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블라도 스피리도노프 교수는 최근 개발된 구름생성모델의 개념과 구름물리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메이델 구리치 교수는 기상수요자 입장에서 기상학의 역사로부터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의 나아갈 방향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학문적 기반 다양화와 선진화 방향에 대한 전문가발표회와 국내 수치모델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나 화산재 이동과 확산에 따른 구름화학모델의 적용방법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래기후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정확한 기상정보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날씨 조절 가능 여부 등 우리나라 수치모델 연구방향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 세부과제의 토대가 되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치예보모델의 선도적 기술을 교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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