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2016 산업위험 포럼 개최
“2016년에도 신용등급 하향요인이 상승요인 보다 우세할 전망”
이날 첫번째 발표를 맡은 정광호 평가연구소장은 “미국 금리인상 기조에서 신흥국 금융위기 등 Tail Risk가 현실화되어 금융시장이 경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대한민국의 거시경제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이 취약한 산업 및 기업을 중심으로 차환위험 및 조달금리 상승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 및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될 경우 경기민감도가 높거나, 대외의존도가 높은 산업 및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및 재무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저성장 기조 지속에 따라 사업구조 재편 등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어서 그는 대내외적 이슈들이 NICE신용평가의 산업위험 등급과 ‘단기적인 산업위험 View’ 및 신용등급 방향성에 미친 영향에 대해 개괄하여 설명하고, “부정적 대내외 이슈 등을 고려하여 3개 산업(전력, 조선, 은행)의 산업위험 등급을 하향 평가하였고, 1개 산업(디스플레이패널)의 ‘단기적인 산업위험 View’를 하향조정하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14개 산업의 ‘단기적인 산업위험 View’가 부정적인 상황으로, 개별 기업의 대응능력에 따른 차별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도 2015년과 마찬가지로 신용등급 하향요인이 상승요인보다 우세할 것”이라는 결론으로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이어서 발표자로 나선 6명의 NICE신용평가 평가전문위원들은 각자 담당하는 주요 산업의 2016년 산업위험 등급 및 주요 기업의 이슈(재무역량, 계열 요인 등)와 주요 산업별 2016년 신용등급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신용등급 방향성이 Negative로 제시된 12개 산업은 조선, 전력, 해상운송, 항공운송, 호텔, 철강, 종합건설, 해외건설, 은행, 여신전문금융, 증권, 신용카드 등이며 이들 산업에 속한 주요 기업의 신용이슈와 모니터링 요소, 등급 재검토 핵심지표 등을 발표하였다.
앞으로도 NICE신용평가는 지속적인 포럼 및 세미나 행사를 통해 신용등급변동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등급결정의 투명성을 확대하며 투자자·발행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ice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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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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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철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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