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20대연구소, 2015 대외활동·공모전 운영현황 및 실태조사 보고서 발표

대학생 대외활동, 공모전 인기 여전 대학생 대외활동, 공모전 인기 여전 연간 대외활동 수 2,151개, 공모전 1,293 개정부/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공모전 303개로 전체 23.4% 차지

대학생 44.8%, 연간 1회 이상 대외활동 참여, 1인 평균 1.89회

2015-12-09 08:0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9월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2014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아웃캠퍼스’와 ‘스펙업’에 공지된 대외활동 및 공모전 모집공고를 바탕으로 연간 대외활동/공모전 운영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전국 대학생 남녀 793명을 대상으로 2015년 대외활동/공모전 참여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숫자로 보는 2015 아웃캠퍼스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부/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공모전 303개로 전체 23.4% 차지

한 해 동안 기업, 민간 단체 및 정부·공공기관 등이 운영한 대외활동은 총 2,151개에 이른다. 그 중 봉사활동이 850개(39.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포터즈 562개, 기자단이 293개였다. 운영 주체별로 살펴 보면, 민간 복지/환경 단체가 운영하는 대외활동이 403개로 가장 많았고, 재단/협회 276개, 여행/문화 관련 산업기관이 245개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공모전의 경우 연간 총 1,293개의 공모전이 운영 중이었다. 유형별로는 디자인/건축 분야가 365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UCC영상/사진이 347개, 마케팅 및 아이디어 공모전이 321개로 나타났다. 대외활동과는 달리, 정부/공공기관이 주최한 공모전이 303개, 2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두 번째로 공모전을 많이 개최한 곳 역시 지방자치단체(16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44.8%, 올해 1회 이상 대외활동 참여, 1인 평균 1.89회

2015년 한 해 동안 대외활동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은 44.8%로 절반 가까이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해 대외활동 참여 비율인 41.7%보다 3.1%p 상승한 수치다. 1인당 참여횟수는 1.89회, 지난 해 1.99회와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한 결과다. 학년별로는 고학년 50.1%, 저학년 39.4%로 고학년이 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여 취업 준비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참여율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공모전의 경우 2015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은 대외활동 경험비율의 절반 수준인 22.6%에 불과했으며 지난 해 참여율 29.9%와 비교했을 때도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1인 평균 참여횟수는 1.75회로 대외활동과 큰 차이는 없었다. 참여하는 학생 비율은 적지만, 참여하는 학생들만큼은 대외활동 참여 학생 못지 않게 적극적으로 참여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학년별로 살펴보니, 고학년 참여비율이 58.2%로 저학년 17.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특히 고학년의 경우 대외활동 참여비율 50.1%보다 공모전 참여비율이 더 높은 것은 주목할 만 하다. 이는 보다 뚜렷한 성과를 가시적으로 낼 수 있는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유형은 고학년은 인턴십, 저학년은 국내봉사활동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1위는 해외탐방(15.0%)로 나타났고, 이어서 인턴십(14.1%), 국내봉사(13.1%)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역시 학년에 따라 차이가 드러났다. 고학년의 경우 취업 및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인턴십(18.5%)을 가장 선호한 반면, 저학년의 경우 비교적 참여 장벽이 낮은 국내봉사(16.1%)를 가장 선호했다.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한 개인 역량 향상 가능성’(34.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24.2%)를 다음으로 많이 꼽아 대외활동을 자기계발 목적과 수단으로 여기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10명 중 6명(62.5%), 대외활동 및 공모전 참여가 취업에 도움 된다고 생각

이 같은 대외활동과 공모전이 취업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10명 중 6명(62.5%)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다만, 저학년의 긍정응답율(68.1%)이 고학년의 긍정응답율(57.0%)보다 11.1%p나 높은 것으로 보아 고학년의 경우 자신의 경험을 진로와 취업으로 연관 짓는 것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 20대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연구리포트 <한눈에 보는 2015 아웃캠퍼스 트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1월 출간된 <2016 상반기 20대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본 운영 현황 및 실태조사에 대한 내용과 함께 대외활동/공모전 트렌드에 대한 자세한 분석 및 사례를 확인 할 수 있다.

※ 연구리포트 확인 및 다운로드 : https://20slab.naeilshot.co.kr/archives/11578

관련문의: 대학내일20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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