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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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2015-12-09 09:00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2월 9일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윤철진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장, 지역 수출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12월 5일)은 1964년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증대로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43명의 기업인과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게 되며, 지역 수출증대에 공이 큰 수출업체 3개사와 개인 7명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번에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된 기업은 수출 7천만 불을 기록한 한주금속㈜와 5천만 불을 기록한 코리아피티지㈜ 등 총 29개 기업이다.

한주금속㈜는 7년여에 걸친 친환경, 경량화를 목표로 한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자동차 알루미늄 부품을 도요타, 닛산, GM,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직수출하여 수출 7천만 불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대명티에스는 2012년 1백만 불, 2013년 3백만 불, 2014년 5백만 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는 1천만 불 수출을 달성하여 4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코리아피티지㈜(3천만 불→5천만 불), 에이케이앤엠엔바이오팜㈜ 및 동우이엔씨㈜(5백만 불→1천만 불), 이에스글로벌㈜, ㈜탑아이엔디 및 일진기계산업사(3백만 불→5백만 불), 한국후지필터㈜(1백만 불→5백만 불), 한라INC㈜(1백만 불→3백만 불) 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수출을 크게 증대시켜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뉴캐스트인더스트리 등 6개 기업이 올해 처음 1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서, 철탑산업훈장에 현대중공업(주) 박대군 기감, 산업포장에 ㈜현대미포조선 윤종환 부장, 대통령표창에 엔에이치케미칼(주) 이형식 전무이사, ㈜현대미포조선 여상광 기원, 코리아피티지(주) 김기준 대표이사 등 모두 14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장 표창으로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 8백만 불을 달성한 수성정밀기계(주)를 비롯해서 ㈜피알, ㈜대미가 수출 우수기업으로, 송원기공(주) 이억원 관리이사, ㈜롤이엔지 김주영 부장 등 7명이 수출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다.

김기현 시장은 “울산의 수출이 2011년 1천억 불 고지를 밟은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자유무역지역을 준공해 수출기반을 다지면서,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수출잠재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금융지원 등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계속 보강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수출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많아지는 만큼 시에서도 수출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더 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의 수출은 저유가와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등 세계경기침체 여파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말 현재 600억 불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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