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진행자 최선 박사, 번역서 ‘오경(五經)과 모세’ 출간

서울--(뉴스와이어)--극동방송에서 ‘4시 칼럼’ 진행을 맡고 있는 최선(崔宣) 박사가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번역서 ‘오경(五經)과 모세’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최선 박사는 상담학박사이자 철학박사이기도 하며 시집, 수필집, 종교 이론서·연구서 등 14권이나 되는 저서를 낸 다재다능한 작가이다.

최선 박사는 책의 <머리말>에서, "이 책은 김치선 목사님의 박사 학위 논문인The Mosaic Authorship of the Pentateuch를 번역한 것이다. 그는 1935년 미국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현 Dallas Theological Seminary)에서 이 제목으로 조직 신학 박사 학위를 받으셨다. 논문의 첫 장에는 논문이 조직 신학 분야의 박사 학위 논문으로 제출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에 박사 학위 수여 분야가 조직 신학 분야밖에 없어서 구약을 내용으로 썼지만 조직 신학 학위를 수여한 것인지, 아니면 구약의 내용이지만 오경을 모세가 저술했다는 변증적인 내용이 변증학의 분야에 속하여 조직 신학 학위를 수여했는지 아직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김치선 목사님이 한국에서 첫 번째 구약 신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표현은 내용상으로는 타당한 말이지만, 학교에서 수여한 학위의 분야로 보면 타당하지 않다.

김치선 목사는 본인이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서양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학자들 가운데 일부가 사회 복음을 주장하면서 성경의 영감과 속죄의 보혈을 부인하는 것에 충격을 받고 성경의 정확무오한 영감을 밝히기 위하여 당시 그러한 논란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오경의 모세 저작 사실을 증명하려고 이 논문을 쓰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논문은 모세가 오경의 저자임을 부인하는 자유주의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바로 모세가 오경을 썼다는 것을 네 가지 근거를 들어 증명하였다. 첫째는 성경 자체가 모세가 오경의 저술이라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파괴적인 비평가들의 주장들을 설명한 후에 그들의 주장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모세 오경의 시대착오, 불일치, 비일관성에 대한 해명, 양식 비평에 대한 해명, 그리고 발전 가설을 해명하면서 모세가 오경의 저자임을 입증해 나간다. 셋째로 바벨론 신화와 비교하면서 오경의 모세 저작 사실을 주장하고, 넷째로 모세와 아브라함의 실존 가능성을 고고학적 증거를 통하여 입증하면서 오경의 모세 저작 사실을 주장한다.

김치선 목사는 자신의 박사 학위 논문을 구 프린스턴의 그린(Green)과 웨스트민스터의 앨리스(O. Allis) 박사의 주장에 근거하여 구성하고 있다. 성경이 영감되었다는 주장을 성경의 내적 증거와 비평학자들의 주장들의 문제점들을 통하여 해명할 뿐만 아니라, 바벨론 신화와 비교한 창세기 내용들의 독특성, 그리고 당시 진행되고 있던 고고학적 발굴의 객관적인 자료들을 활용하여 구(舊)프린스턴 학파의 성경 영감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김치선 목사의 이 박사 학위 논문은 이미 1930년대 중반에 한국의 젊은 신진 학자가 당시의 자유주의 신학에 맞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오경의 모세 저작 사실을 개혁주의 시각에서 치밀하고도 분명하게 설명해 낸 역작인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을 일독함으로 일제 치하의 그 힘든 고난의 시기에 구프린스턴 개혁파 신학을 구약 분야에서 수준 높게 소화해 내는 김치선 목사의 학문적 여정을 감동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그 이후에 한국 신학계에서 개혁파 신학을 토대로 민족을 구원하고자 하는 부흥 운동에 자신의 일생을 바쳤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강조와 함께 인간의 깊은 회개를 통한 구원의 생수의 강물을 온 천하에 흐르게 하고자 안양대학교(전 대한신학교)를 세워 복음의 역군들을 육성하였다.

이 책은 영문으로 된 김치선 박사의 논문이 한국 교회에 알려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한국어로 번역해 정리하였다. 제1편에서는 김치선 박사의 신학, 오경의 모세 저작 사실을, 제2편에서는 김치선 박사의 목회와 삶에 대해 이은선·최선 박사가 그의 생애를 다뤘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김치선 박사의 연보를 실었다."고 출간의 의미와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최선 박사는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528번지 상촌(桑村)에서 출생하였고, 美國 Oral Roberts University 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 안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안양대학교 외래교수,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Asia Life University 교수, 연성대학교 평생교육원 심리상담 외래교수, 총신대학교 전문교육아카데미 리더십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충청북도 충주시 교육지원청장 표창, 안양대학교 총장상, 중앙대학교 총장상,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창작문학상 시 부분 대상을 수여 받았다. 극동방송 중앙운영위원, 부천원미경찰서 경목, 한국기아대책 이사, 한국생명의 전화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그대 고마워라’, 수필집으로 ‘희망 아름다운 세상’, ‘희망의 싹을 피워내는 공동체’, 번역서로 ‘모세와 오경’ 외 다수가 있다.

4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도서 차례 -
머리말
오경과 모세 저작에 대한 논문을 쓰게 된 동기 | 김치선 박사
프롤로그
히브리어 원어 참고 문헌
일러두기
제1편 김치선 박사의 신학
제1장 오경의 모세 저작에 관한 성경의 증거
제2장 파괴적 비평가들과 오경의 모세 저작 증명
제3장 오경을 기록한 자자로서의 모세와 바빌론
제4장 오경을 기록한 저자로서의 모세와 고고학
제2편 김치선 박사의 목회와 삶
제1장 고봉(高峰) 김치선 박사의 생애와 사역 / 302
제2장 김치선 목사의 개혁파 부흥 운동 / 345
부록 | 김치선 박사의 연보

※히브리어 원어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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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은 문학전문 포털이자 전자책 전문 출판사이다. 2015년 12월 현재 560여 종의 전자책과 140여 종의 종이책을 출판하였다. 전자책 판매시 서점수수료 제외후의 금액 기준 80%를 인세로 지급하며 매달 현금으로 지급(정산)한다. 2012년 중반(전자책 사업 초기)~2015년 12월 현재까지 150여 명의 작가에게 총 3천여 만의 인세를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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