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영산강 쓰레기 및 폐 그물망 수거 등을 위해 하구 배수 갑문을 통해 영산강으로'환경정화선'을 이동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운항될'환경정화선'은 전남 동부 연안에 배치된 57t급 어장정화선으로 영산호 배수갑문과 산업철도 통과를 위해 선박개조공사를 벌인 후 쓰레기 수거용 바지선과 함께 투입됐다.
이로써 그 동안 농업기반공사에서 간헐적으로 실시해 왔던 영산강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불법 수질 오염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 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영산강 수질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영산강에는 어민들의 어로 활동을 통해 버려지는 폐어구 등이 쌓여 썩으면서 수질에 악영향을 끼치고 하절기에는 악취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관련 기관인 농업기반공사에서는 1년에 한두 차례 일반 어선을 빌려 영산강 수중 쓰레기 수거작업을 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3월 영산강 탐사후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박준영 지사의 결심에 의해 전국 최초로 전격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환경정화선 운영과 준설,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영산강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몽탄대교에서 나불도까지 대략 23㎞ 구간을 대상으로 학생들과 민간 환경단체 등의 환경탐사 활동을 위해서도 '환경정화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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