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5년 기후변화대응 기술혁신 Best of Best-10 발표

2015-12-10 14:30
과천--(뉴스와이어)--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R&D 성과 Best of Best-10을 선정하였다.

정부는 미래부,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작년 7월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 올해 3월에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6대 핵심기술 개발에 연간 4천3백억원을 투자 하고 있다.
* (1) 화석연료대체 : 태양전지·연료전지·바이오연료, (2) 에너지 효율화 : 이차전지·전력IT, (3) 이산화탄소 포집·처리CCS

이번에 선정된 Best of Best-10은 지난 10월~11월 동안 개최한 6대 핵심기술 대국민 R&D 성과발표회(총 6회)에서 각 부처가 발표한 68개의 대표 성과 중 혁신성이 커서 상용화 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성과나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시일 내에 적용 가능한 성과이다.

신(新)기후체제 출범이 가시화되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년 BAU 대비 37%)가 제시되면서 기술혁신은 새로운 감축수단을 제공하거나 기존 감축수단의 비용 효과성을 높이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10대 대표 성과를 그 성격에 따라 기술 상용화 촉진, 정부 주도의 사업 및 민간 부문 적용, 해외로의 기술수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성이 커서 상용화 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성과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요기업협의체를 통한 기업과의 협력, 출연(연) TLO 등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여 상용화를 촉진한다.

※ ▴세계 최고효율의 무·유기 태양전지(상용화를 위한 R&D 강화(’15년 35억원 → ’16년 55억원), ▴전력생산을 40% 향상시키는 연료전지 소자(양산공정 후속 연구 지원), ▴초고온 고세균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현재 1톤 → 10톤 규모의 실증 지원) 등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시일 내 적용 가능한 성과는 정부의 실증 사업과 공공 보급 사업에 우선 활용하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 ▴건물 창호용 반투명 태양전지(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실증 추진,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가사도 에너지자립섬(국내 도서지역으로 확대),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수명향상 기술(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산학연 공동연구 및 수소펀드(150억원) 지원) 등

향후 新기후체제에 대응한 한·EU, 한·미 과기공동위 등을 통한 국제공동 연구, UN의 기술메커니즘(Climate Technology Center & Network) 참여 시에도 10대 대표 성과를 우선 포함할 계획이다.

※ ▴가사도 에너지자립섬(KOTRA 및 국제기금을 활용한 수출산업화 지원), ▴생산성을 3배 높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기술(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협력 네트워크(CTCN) 사업 대상), ▴미세조류를 이용한 CO2 자원화(한·EU 등 공동연구 프로젝트)

미래부는 앞으로도 매년 관계 부처와 함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표적 기술혁신 성과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에너지 신산업 등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가사도 에너지자립섬 →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2030년까지 분산형 전원 전역 확대),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핵심소재 → ‘국민이 체감하는 전기차 보급 확대’(제주도 전기차 100% 전환 등), ▴바이오부탄올 생산 기술, ▴심해미생물 이용 수소 생산기술 →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생태계 마련’(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보급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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