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 성과보고회’ 11일 개최

아시아 6개국 교육부, 교사, 학부모, 교육행정가 등 교사교류 경험 공유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장과 교사 등 6개국 교육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아시아 5개국과 한국의 교육가들이 모여 교사교류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원장: 정우탁,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 성과보고회로, 12월 11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파견되었던 한국 교사 45명과 이들 5개 대상국 교육부 및 주한 대사관 관계자, 한국 교사를 파견하고 5개국 교사를 초청한 시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성과보고회의 주인공이다.

이밖에 현재 한국에 파견돼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 교사 15명과, 교육 ODA(공적원조) 전문가, 학부모, 교대 및 사대 졸업자 등 예비 교사들까지 총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교사교류사업 및 교육 ODA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해외 교사들이 각각 상대국에 파견되어 현지 학교에서 직접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사교류 사업에서 참가 교사들은 활동을 마친 후 다문화 교육관련 교재 개발 및 파견국에 대한 한국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4년째로 접어든 교사교류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교사교류를 시작한 베트남을 비롯한 5개국 교육부 대표단이 동 사업이 자국의 교육에 미친 영향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한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학교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친 한국 교사들이 활동경험 발표와 더불어 각국에서 배운 전통 춤, 노래 등 공연을 직접 선보인다. 아울러 5개 대상국 교사들의 한국 초청활동을 지원한 한국의 배치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대표 등이 외국 교사들의 활동 내용과 이로 인한 효과 등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참여를 고려하는 학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소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아태교육원)은 국제이해교육을 촉진하려는 유네스코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 국제 기구(유네스코 카테고리 II기구)이다. 아태교육원은 교육을 통한 평화의 문화 증진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47개 유네스코 회원국들의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관련 기구들과 전문가, 교사와 교육자 및 시민사회의 활동가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본 교육원은 국제이해교육의 싱크탱크로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및 정책개발을 국내외에서 실시하며, 영어, 한국어 및 아태지역 현지어로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유네스코 네트워크 및 아태지역 회원국에 보급하는 일을 한다. 또한 2012년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주도로 시작된 ‘글로벌교육우선구상’에 따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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