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세계 각국 미술계 인사 청주 방문 잇따라

청주--(뉴스와이어)--세계 각국의 미술계 인사들의 청주방문이 잇따를 전망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비엔날레 행사 기간 중 청주를 방문하는 해외 각국의 미술·공예 등 문화계 인사가 2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공예심포지엄에는 리차드 엥겔하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자문관, 에익 옹 동남아시아 수공예진흥개발협회장 등 10개국에서 12명의 문화전문가가 참석, ‘세계화 시대의 공예와 지역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또한 국제공예산업교류전에 참여하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네시아 등 9개국 11개관 대표 공예인 50여명이 방문, 국가간 공예교류 및 다양한 시연활동을 펼치게 된다.

공예비엔날레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공예디자인미술관 부관장 겸 수석 큐레이터 데이빗 맥퍼든, 독일 베를린 공예협회장 안겔라 뵉,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 구모노 키요타카 교수도 방문한다.

이밖에 공예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선정된 사람들의 청주방문도 계속된다. 미국의 종이예술가 크리스천 리, 일본의 부부 섬유예술가 빈 코사무와 미카미야모토, 독일에서 활동중인 세계적인 도예가 이영재씨 등 40여명이 방문, 전시장 관람 및 각종 교류사업을 펼친다.

기획전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목공예마을 오크빌리지 대표가 참석, 특별강의와 기념식수를 하며 미국공예협회장과 미국 최대 공예페어전인 SOFA 사장, 미국 월간 크라프트 편집장 등도 방문한다.

특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씨가 행사기간 중 청주를 방문한다. 강익중씨는 충북 청주출생으로 지난 1997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유엔본부 등에서 설치미술을 한 바 있다. 강익중씨는 청주 방문기간 중 전시장을 둘러본 뒤 청주시와 대형 설치작품 프로젝트를 협의할 예정이다.

공예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문화계 인사가 대거 청주를 방문하는 것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위상과 가치가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방문 인사들의 안전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조직위 내에 별도의 의전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홍보팀장 황인경 (043)277-250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