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80회 당첨번호 4,10,19,29, 32, 42 보너스 30

2015-12-13 16:04
서울--(뉴스와이어)--12월둘째 주토요일인 12일 진행된 나눔로또680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4,10,19,29, 32,42 보너스 30’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4명으로 각 11억1057만0563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4명으로 당첨금은 각 5889만3894원이다. 1등당첨자는 자동 5명,수동 9명이다.

◇출현 빈도의 양극화

로또 당첨 번호를 구성하는 45개 번호는 각각의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이 동일하다.여섯 개 당첨 번호를 뽑기 때문에 기대 출현 비율은 13.33%다.이에 따른다면 680회 추첨 기준 각 번호들의 이론적 출현 기대치는 약 90.67회 정도다.

출현 빈도 패턴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세분화가 가능하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특정 패턴 출현 시 각 번호들의 출현 빈도.이외에도 특정 패턴 출현 이후 출현 빈도,월별 출현 빈도,연도별 출현 빈도,호기별 출현 빈도 등 다양한 패턴들이 존재한다.각 패턴들은 분석 사례의 수에 따라 번호들의 이론적 출현 기대치 산정이 이루어진다.

이중 연도별 출현 빈도는 특정 연도별로 각 번호들의 출현을 관찰하는 패턴이다. 1년에 보통 52회 정도의 추첨을 진행하기 때문에 각 번호들의 기대 출현 빈도는 약 6.933회.그냥 7회라고 해도 무방할 수준이다.몇 년에 한번 꼴로 53회의 추첨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도 기대 출현 횟수가 7.067회로 그냥 7회라고 봐야 할 정도다.

2015년 기준 7회 이상의 출현에 성공하면서 기준을 충족시킨 번호는 27개. 노란 공과 파란 공, 회색 공 중에서는 7개의 번호가,빨간 공 중에서는 4개의 번호가,녹색 공 중에서는 2개의 번호가 이러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2015년은 아직 681회와 682회 추첨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준을 충족시키는 번호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최대 9개 가능). 이로써 이론적 출현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번호의 수는 오랜만에 최대치를 경신할 예정이다(2009년부터 22개-23개-26개-25개-24개-23개, 2015년 27개).

하지만 밝은 부분이 있으면 어두운 부분도 있는 법이다.대다수 번호의 출현이 많다는 이야기는 소수 번호들이 출현을 희생했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올해 가장 많은 희생을 한 번호는 30번. 30번은 647회 추첨에서 다섯 번째 순서(6구)로 뽑혀져 나온 이후 단 한 차례도 출현하지 못하고 있다.이때까지 2015년 출현이 한 차례도 없었던 42번이 이후 33회의 추첨에서 이번 680회 포함 총 5회의 출현에 성공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로서 30번은 지금까지 역대 단 두 개 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연도별 1출 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이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번호로는 2005년의 24번과 2011년의 5번이 있다.과연 남은 2회의 추첨에서 30번은 ‘연도별 1출 클럽’ 3호 가입자가 되는 불명예를 피할 수 있을까?아니면 27개에 달하는 7회 이상 출현 번호들이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까?올해 남아있는 두 번의 추첨에서 이들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노란 공의 강세는 언제까지?=국내 로또를 구성하는 45개 번호가 총 다섯 가지 공 색으로 분류된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대개 한 가지 공 색으로만 표현되는 해외 로또와는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국내 로또는 공 색 또한 패턴화 시킨다.

최근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공 색은 노란 공.기존까지 파란 공,회색 공의 그늘에 가려 빨간 공과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었던 노란 공은 올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기준 노란 공의 출현 횟수는 69회로 74회의 파란 공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는 회색 공(66회)보다 많은 것이며,라이벌 빨간 공(56회)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노란 공은 최근 10회의 추첨에서 무려 20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하는 강세.이는 이론적 기대 출현 대비 50% 많은 수치다.최근 10회 기준 2위 공 색 파란 공,회색 공이 12회에 그치고 있어 더더욱 눈에 띄고 있다.노란 공은 680회 추첨에서도 4번과 10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노란 공이 남은 2회에서 파란 공 마저 앞지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엄규석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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