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업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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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5-12-14 13:21
세종--(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는 중소기업에 우수한 연구인력을 공급하여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을 2015년 12월 15일 공고하고,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동 사업을 통해 ‘04년부터 중소기업에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지원해왔고, ’15년에 654명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000명의 우수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으로 지원했다.

사업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업의 수혜를 받은 기업은 사업 참여 전에 비해 평균 27.5%의 매출 증대가 있었는데, 이는 중소기업 평균 4%의 8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사업참여를 통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1.86년 따라잡았으며, 사업화 건수도 평균 1.37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혁신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년부터는 산업부, 미래부, 중기청에 분산되어 있던 연구인력 채용지원 사업을 산업부로 통합하여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개편하였고 이에 따라, 연구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부의 단일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어, 중소기업이 여러부처의 인력지원사업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

내년 사업은 지금까지 기업과 인력이 겪어온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하여, 기업과 인력 모두 만족스러운 사업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6년부터는 신규 석박사의 기준연봉을 파격적으로 상향하여(석사 2,700만원→4,000만원, 박사 3,300만원→5,000만원), 우수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의 제약요인이었던, 낮은 보수 수준을 해소하였고,

또한 고경력(학사 10년, 석사 7년, 박사 3년) 연구인력의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근무일수선택제를 도입하여 근무요건을 완화함으로써, 고경력 연구인력 취업의 문턱을 낮추어, 중소기업으로의 연구노하우 전수의 기회가 확대되었다.

출연연의 연구인력의 중소기업으로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방식과 근무일수선택 제도를 도입하여, 출연연 연구인력의 파견기피 요인이었던 경력단절 문제도 해소하였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은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사업, ▲신규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 등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은 필요로 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인건비를 파격적으로 높이는 등 기업과 인력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사업의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기술혁신은 우수한 연구인력에 합당한 투자를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였다.

동 사업에 대한 문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인력지원 시스템(partner.nst.re.kr)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인력중계센터(www.rndjob.or.kr) 통해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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