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캄보디아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완료…한국 농업ICT 세미나 개최

한국형 농업 ICT 기술 전파 교두보 마련

2015-12-15 09:08
세종--(뉴스와이어)--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국제농업협력(ODA)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캄보디아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및 농업 ICT 세미나를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실시간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구축 협력사업’의 2차년도 사업으로, 지난해 라오스를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캄보디아, 필리핀에 국가별 농업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내 식량안보 현황을 포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나아가 아세안 역내 국가 간 식량안보 현황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농정원(원장 박철수)은 캄보디아 농업통계 정책 현황 분석 및 컨설팅 하였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농업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캄보디아 농업통계 정보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완료보고회와 더불어, 생산, 유통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농축산업 ICT 기술 및 활용 노하우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국형 농업 ICT 기술 전파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14일 완료보고회 및 농업 ICT 세미나에는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Mr. Lord Reasmey) 등을 비롯하여 캄보디아 농업통계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Reasmey 차관은 “한국에서 구축해 준 농업통계시스템으로 지방에서 중앙까지 안정적으로 농업 통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체계가 확립될 것이라 기대되며, 추후 한국과 캄보디아의 농업 ICT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정원 국제협력처장은 “올해 캄보디아에 구축한 농업통계시스템과 더불어 한국의 우수한 농업 ICT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세안 국가들의 식량안보 대응 역량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구축 협력사업’은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ODA) 예산을 지원받아 농정원(원장 박철수)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라오스에 이어 올해 캄보디아와 필리핀, 2016년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대상으로 농업통계를 수집·분석·관리하는 표준시스템을 구축하여 궁극적으로 아세안 역내 국가들의 식량안보의 공동대응 네트워크 확립을 목표로 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소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 농업인재개발원(AHDI), 농촌정보문화센터(CRIC) 3개 기관이 통합하여 지난 2012년 5월 23일 출범했다. 농정원은 농식품 정보·교육·홍보 분야의 융·복합 업무뿐 아니라 통상정책,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지원, 농수산물 지식 및 산업재산권 보호 업무를 추진하는 농식품분야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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