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8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기혼 남녀 10,580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결혼 후 맞벌이를 하는 이유>로 여성의 80%, 남성의 78%가 경제적 안정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여성 응답자 중 입사지원 동기로 흔히 말하는 ‘꿈이나 자아실현을 위해서’라는 응답은 19%만이 응답했고, ’남편이나 가족이 원해서’라는 응답은 1%에 불과했다.
남편의 입장에서 남성들은 ‘아내의 꿈과 자기개발을 위해 권유했다.’는 응답이 20%, ‘아내가 직장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해서’라는 응답은 2%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맞벌이를 하면서 생긴 가장 큰 고민>은 여성의 84%, 남성의 83%가 ‘출산 및 자녀 교육문제’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여성의 경우 두번째 고민은 ‘쌓여만 가는 집안일’에 12%가 응답했고, ‘가족간 대화부족으로 인한 단절’도 4%로 나타났다. 남성은 집안일 걱정을 9%가 꼽았고, ‘가족간 대화부족으로 인한 단절’을 꼽은 비중은 8%로 여성보다 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가족간 대화부족으로 인한 단절’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걱정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5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남성의 29%, 여성의 12%가 응답해 평균 응답률 8%, 4%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자녀양육 다음으로 큰 고민거리인 <가사 노동 분담 실태>는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집안일은 누가 많이 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맞벌이를 하는 아내들의 63%가 회사일에 집안일까지 모두 도맡아 한다고 응답했다. 남편이 도와준다는 응답은 37%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에 대해 남성들은 ‘남자가 어디 집안일을! 거의 도와주지 않는다!’는 응답이 40%, ‘주부습진에 걸릴 정도로 아내를 위해 많이 도와준다’는 응답이 60%로 남녀가 대조적인 결과가 나타나 흥미롭다. 이는 남성 스스로는 아내를 위해 가사일을 많이 도와주는 것으로 여기고 있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들 가운데서도 20~30대 신세대 남성들이 40대 이상에 비해 가사일에 적극적이었다.
남성들 중 20대는 69%, 30대 61%, 40대, 52%, 50대 이상 51%의 응답자가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많이 도와준다고 응답했다. 이 중 20대 남성은 평균보다 9%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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