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5년 아이돌봄 지원사업 포상수여식’ 개최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돌봄 사업수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 강릉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우수기관 4개소* 및 우수 종사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 우수기관(4곳) : 경북 안동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북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경남 통영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대구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지난 10월 접수가 진행된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이용자 10점과 돌보미 4점을 포함한 총 14점이 당선됐다.
이용자 수기에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도움으로 네 자녀를 키우던 중 갑작스레 폐렴에 걸려 고생하다 돌보미선생님 집에까지 아이들을 맡겼던 사연(‘아이돌보미선생님을 만난 것이 저에게 큰 복입니다’), 외국에 있는 아내의 공백을 돌보미 선생님의 도움을 통해 극복한 아빠 이야기(‘나의 아이(I)를 돌봅니다’) 등 가족관계와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들이 주로 담겼다.
돌보미 수기에는 장애가정에서 역할심리놀이 지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찾아준 경험(‘아이들 얼굴에서 꿈이 보여요’), 다문화가정의 6남매를 돌보면서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부해 보육교사 자격증을 딴 사연(‘육남매의 등대지기’) 등 다양한 가정에서 활동하며 느낀 소회가 담겼다.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는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설보육이 어려운 영아의 가정 내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이용가정이 꾸준히 증가추세다.
또한, 중장년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양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력단절을 딛고 아이돌보미로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활동 아이돌보미 현황 : (’12)11,589→(’13)16,393→(’14)17,208→(’15.11월)17,394명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내 아이, 내 손주처럼 아이들을 정성껏 보살펴 주고 계신 전국의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과 서비스제공기관 및 종사자들 덕분에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만족과 신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를 더욱 많은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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