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환 원로목사, 자서전 ‘가슴 뛰는 사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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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
2015-12-21 08:24
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경·부천원미경찰서 등에서 경목을 지냈으며 심곡제일교회를 개척한 바 있는 박신환 목사가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자서전 《가슴 뛰는 사역》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박신환 목사는 ‘머리말’에서, 성경에는 인간의 수명의 유한함(시 90:10)과 그 생명의 허무함(약 4:14), 그 모든 수고의 헛됨(전 1:1,2)이 명시되어 있다. 수많은 인생들의 이와 같은 부정적인 삶은 하늘 위에 계신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해 아래’(전 1:14) 곧 땅에 속하고 육신에 속한 자들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킴으로써 사람의 본분을 다하고(전 12:13) 또한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으로써 사람의 본분과 목적을 다하는(고전 12:31) 삶을 영위하는 자의 삶은 위의 모든 부정적 삶을 극복하고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 나라에서 영생 복락과 영광을 누리며 영원토록 살게 되기 때문에 세상에서의 모든 삶도 헛되지 않고 보람되고 값지며 영광스러운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신학의 문을 두드린 이후 고생을 무릅쓰고 학업에 매진하게 되었다. 그 옛날 청파동(서울 용산구) 고개를 헐덕거리며 신학교를 다니던 젊은 시절, 학교를 마치면 밤 10시가 다 되어서 불이나케 경인선 전철을 타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함께 다니던 친구 목사님들은 하늘나라에 가고 나 역시 40년의 목회 사역을 접고 그 일선으로부터 정년 은퇴하는 마당에서 아쉬움과 서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좀 더 잘해 보겠다고 무릎 꿇고 금식 기도하며 애태우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목회는 백과사전이 없다.”라고 하던가, 나 역시 내 인생에 지나온 날들을 두서없이 글로 써 보았지만 부족한 것뿐이다. 그러나 내 인생을 돌아보며 추스르며 또한 목회 생활 중에서 특히 기억되는 것들을 골라 썼으므로 ‘글로 표현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혹시 필자가 거쳐 온 교회 개척의 길, 기타 목회 사역과 고비의 길을 필자의 경험담을 통해서나마 답사해 보려는 목회자들에게는 목회에, 교인들에게는 교회 생활에 조언이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도 없지 않다. 사람의 경험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교단도 없는 교회라고 무시 받던 그 옛날, 그래도 우리가 우리 교단을 세워 보겠다고(현, 대신 교단) 후배들을 격려하며 오늘에 여기까지 왔다. 이제 목회를 마감하며 선교 사역을 좀 더 힘써 보려고 한다. 누가 무엇이라 해도 나를 불러 주의 일꾼 삼으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남은 생애는 더욱 보람 있게 살아 보려고 한다.면서 ‘평생 사역’ 인생을 되돌아보며, 앞날의 희망을 적고 있다.

‘머리말’ 다음에는 최선(崔 宣) 목사(시인·수필가·한국문인협회 회원)의 축시(祝詩) <해송(海松)>이 붙었다.

님은/ 사역의 마라톤을 멈추지 않고/ 사명을 안고 달려와/ 인생들에게 가슴 뛰는 희망을 선물했던/ 바닷가 거목 같은 뿌리 깊은 목회자
지난 사십년 눈물 젖은 세월을/ 온몸으로 칼바람을 막아 내며/ 흔들리지 않고 참아 낸 목회자/ 거센 바닷바람 휘몰아쳐 올 때면/ 거침없이 돌진하여 두려움 없었던/ 늘 푸른 솔처럼 강인한 목회자// 님은/ 강산이 네 번 변해도/ 그 자리 그대로 서 있는/ 반석 같은 목회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듯한/ 사역의 고난 속에서도/ 세상의 빛으로 진리를 전파한 목회자/ 사십년 사역의 희로애락 속에서/ 상처 받은 이들을 말씀으로 치료한/ 하늘이 내려 준 경건한 목회자였다.// 님은/ 그 한 몸 나무껍질, 골 파인 옹이처럼/ 성한 곳 없는 삶을 살아왔음에도/ 부서진 저 몸을 일으켜 세웠던 목회자였으나/ 육신의 세월이 흘러 서리 눈 내렸어도/ 제이의 인생을 항해할 때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걷고 또 걸어/ 작은 고갯길 지나는 나그네처럼/ 오솔길을 찾아 한 줄기 희망을 비쳐 주는/ 이 땅의 진정한 영적인 파수꾼// 님은/ 젊은 시절 가슴 뛰는 사역을 위해/ 울릉도 성인봉을 바라보고 정상까지 올라/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을 향해 금식 기도하며/ 그 영성을 안고 사십년 세월을 달려온/ 지구촌 하나밖에 없는 든든한 영암(靈巖)이러니/ 이제 가슴 뛰는 목회 사역은 동해 끝에 내리고/ 저 넓은 열방을 향한 복음의 전도자로/ 세계 속에 우뚝 서 있는 영산(靈山)이어라.

이 책은 <Ⅰ. 고향 울릉도에서의 시작 >, <Ⅱ. 고난을 친구로 >, <Ⅲ. 가슴 뛰는 사역>, <Ⅳ. 심곡제일교회의 개척기>, <Ⅴ. 교회당 건축과 성숙기>로 다섯 단원화 되어 있으며, 박신환 목사의 설교 6편이 부록으로 담겼다.

박신환 목사는 경북 울릉군 출생으로, 대한신학교(현 안양대) 학부 및 신학연구원과 전주대학교 지역개발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남노회 목사(1974년), 인천노회장, 부천노회장, 경기도경·부천원미경찰서 경목, 곡강교회 시무(1972년), 부천노회 공로목사 등을 지낸 바 있고, 성곡교회 개척(1968년)을 비롯해 심곡제일교회 개척(1974년-2012년, 현 원로목사), 해외선교 활동으로 5교회(태국, 라오스, 네팔) 개척, 난민학교 1곳 설립(말레이시아) 등의 큰 업적을 이루었다.

2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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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은 문학전문 포털이자 전자책 전문 출판사이다. 2015년 12월 현재 560여 종의 전자책과 140여 종의 종이책을 출판하였다. 전자책 판매시 서점수수료 제외후의 금액 기준 80%를 인세로 지급하며 매달 현금으로 지급(정산)한다. 2012년 중반(전자책 사업 초기)~2015년 12월 현재까지 150여 명의 작가에게 총 3천여 만의 인세를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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