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대학교, ‘통일 나눔 콘서트’ 개최

마이크로닷 등 인기가수 초청…20일 대강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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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대학교
2015-12-21 11:20
서울--(뉴스와이어)--110만명 인구를 가진 강서·양천 지역의 유일한 종합 대학교인 KC대학교(이사장 김진건, 구 그리스도대)가 통일 염원을 모은 통일 나눔 콘서트를 지난 20일 대학생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KC대학교 성서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남과 북이 하나의 민족임을 재확인하고, 지역사회의 민주평화통일 염원을 조성해 소통·화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콘서트 출연진으로는 인기가수인 마이크로닷, 쿠일오트리오, 전혜성, 최의성 등 인기 가수와 KC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강서·양천 주민들도 함께 즐기는 나눔의 장을 가졌는데, 참가자 전원은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 했으며,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통일과 나눔 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통일기금 펀드로 기부해 통일을 준비하는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KC대학교 김진건 법인 이사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어떤 행사보다도 의미가 있었다”며 “평화콘서트의 선율이 저 멀리 북녘 하늘까지 울려퍼지고, 또한 멀지 않은 장래에 통일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콘서트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 후에도 감동을 받은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통일을 염원하는 박수갈채를 보내자, 출연자 전원이 다시 나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콘서트를 관람했던 지역주민 김모씨(목동 거주)는 “평화콘서트의 수익금이 통일기금으로 활용된다고 하니, 음악의 즐거움과 통일의 동참하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콘서트는 KC대학교 음악학부가 주관하고 강서구청, 양천구청, 통일과 나눔 재단이 후원했다.

KC대학교 소개
1958년 4월 19일 미국선교사들에 의해 ‘한국기독교학원’이 설립됐으며, 1973년 12월 당시 문교부로부터 ‘그리스도신학대학’으로 인가받았다. 1994년 9월 교육부로부터 증과증원을 받아 오늘날의 종합대학교로서의 ‘그리스도대학교’로 발전했으며, 2015년 9월 1일 ‘KC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k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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