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북스,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B컷시선’ 출간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이십대 청춘, B컷의 시선으로 세상에 고하다

보통의 일상과 지랄맞았던 여행담을 가감 없이 풀어내다

뉴스 제공
카멜북스
2015-12-24 09:56
서울--(뉴스와이어)--컴퓨터 앞에 앉아 떨리는 마음으로 합격자조회 칸에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했다. 화면의 죄송하다는 붉은색 글자가 N포세대에게 ‘포기’를 하나 더 얹어주는 순간이었다. 붉은색 글자가 큰소리로 외쳤다. ‘결국 너희들 전부 A컷이 아니야’,

◇‘B컷의 시선으로 청춘을 고하다’

스물다섯 살, 이제는 취업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다. 무모한 도전보다는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이십대가 되었다.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선배들은 ‘단 한 장의 사진만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장의 사진을 뽑아 들고는 이게 제일 잘 나온 A컷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사진들을 줄 세웠다.

누군가의 잣대로 재단되고 남은 우리의 B컷이야말로 ‘나’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배경이 되어주는데, A컷과 B컷을 나누는 일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감성에세이 ‘B컷시선’(카멜북스 펴냄)은 바로 그런 얘기를 하려고 한다.

타인의 평가 앞에서 흔들리다가 놓쳐버린 청춘의 가치를 B컷의 시선으로 이야기하려고 한다.

철없는 일상과 보통의 연애, 지랄맞은 여행을 즐기는 스물다섯이 낱낱이 밝히는 청춘 그 날것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자.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공감과 위로가 내 곁으로 올 것이다.

이보다 솔직할 수 없다. 우리는 전부 A컷이 아니다. ‘A컷이 될 수 없다’가 아니라 단지 A컷이 아닐 뿐인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B컷이다.

‘B컷시선(부제: 어디까지나 낯선 풍경)’은 총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스물다섯 살의 작가 청민이 방황하는 일상으로부터 떠나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첫 번째 파트에서 담담히 그려낸다. 그리고 여러 해 동안 돈을 모아 인도, 독일, 크로아티아, 스위스, 노르웨이, 체코, 이탈리아 등지로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파트 2와 3에서, 그리고 종내에는 일상으로 복귀해 다시 보통의 청춘을 살아내는 이야기가 마지막 파트에 담겨져 있다.

B컷 시선의 일상과 여행을 통해 우리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같은 세대라는 연대감뿐만 아니라 꼭 A컷이 아니더라도 괜찮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성적인 사진들과 솔직담백한 고백들을 쏟아내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B컷의 마음으을 끌어안고 싶어질 것이다.

◇카멜북스와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작, 그 첫 번째 결실

카카오 브런치가 9월 1일부터 한 달 동안의 출간 지원 공모전을 펼쳐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수상작을 발표했고 대상을 받은 청민 작가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되었다. 카멜북스와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인 《B컷시선》이 2015년 크리스마스에 맺어진다.

‘B컷시선’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카멜북스 소개
카멜북스는 ‘끝없는 사막 한가운데서도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는 생명력’과 ‘그 누구도 찾지 못하는 오아시스를 찾아내는 감각’을 뜻한다. 카멜북스는 시대의 흐름에 앞서 가는 젊은 감각과 열린 사고를 통해 인류가 가진 무한한 지성의 세계를 책 속에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 정신에 주목하여, 무한한 지식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색하여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획 개척해나가 생명력과 감각의 정신으로 21세기 출판의 선도자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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