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이벤트산업 포럼, 성황리에 종료

고용창출효과, 공공행사 조달 사후정산방식에 문제점, 이벤트산업법률 제정 절실

2015-12-24 13:15
서울--(뉴스와이어)--2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콘텐츠산업위원회 주최, 한국이벤트산업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15 대한민국 이벤트산업 포럼’이 성황리에 마쳤다.

준비된 300권의 발표자료집이 부족할 정도로 인원이 붐볐고, 함께 실시한 ‘이벤트 회사와 특성화고 취업매칭’ 행사도 1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이벤트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사)한국이벤트협회, (사)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3개 단체가 모여 한국이벤트산업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엄상용) 발족 이후 협의회가 처음 준비한 행사이다.

이번 포럼은 ‘청년고용창출, 이벤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해결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고용창출과 연관 산업 파급효과가 뛰어난 이벤트산업의 발전 필요성과 나아갈 방향, 정책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고용정보원 최기성 박사(이벤트업계의 고용현황과 고용창출 효과에 관한 연구), 이영욱변호사(국가조달계약의 문제와 개선방안), 매크로매트릭스 김정진 대표(이벤트산업발전법의 필요성 및 내용)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이훈 한양대 교수가 좌장으로 장경순 서울조달청장,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 협의회 3명 등이 토론회를 가졌다.

최기성 박사는 “2003년 이후 행사대행업 분야의 고용은 계속 늘고 있으며 여성 등의 취업비율이 높은 것은 긍정적인 반응이다”고 말했다.

이영욱 변호사는 “현재 국가조달에서 행사 종료 이후 사후정산을 하는 것은 총액계약방식에서 전체 증빙을 요구하는 잘못된 정산방식”이라고 말했다.

김정진 대표는 “이벤트산업의 긍정적인 발전과 정착을 위해서는 인건비, 대행료 인정 등을 법률로 정할 필요가 있으며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이벤트회사의 불공정거래를 요구하는 방식이 지속되면 업계는 궤멸 될 것”이라며 “이벤트산업법 제정의 절심하다”고 밝혔다.

협의회의 엄상용 회장은 “이번 행사는 각 단체의 이익이 아닌 이벤트 업계에 대한 인식 제고와 현재 업계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얘기하고자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군으로 지정된 ‘전시 및 행사대행업’에 대한 공개적인 설명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장나연 아나운서(mc)진행, 현장중계는 신영비전(대표 박세철), LED영상은 미라클미디어(대표 소달영), 음향 사운드홀릭(대표 백부현), 무대 아트플러스(주명원 이사), 발전차 강발전기(대표 강신우), 모바일Q&A YSK미디어(대표 송도근), 영상제작 쇼글미디어(대표 장윤열), 오프닝공연 쇼글, 사진촬영 래드애들(대표 유성혁)등의 도움으로 실시됐다.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소개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2012년 5월, 중소기업청의 인가를 받은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행사대행업을 주 업무로 하는 ‘이벤트회사’가 가입되어 이벤트산업의 위상 정립과 조합원사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약 60여개의 조합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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