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 45명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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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15-12-28 14:5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혁신적인 융합인재를 양성할 ‘문화창조아카데미’의 크리에이터 45명을 28일 최종 발표했다.

4:1의 경쟁률을 보인 문화체험기술창조과정(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에는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다수 지원해 당초 예정이었던 정원 40명 보다 5명이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최종 선발되었으며, 전공 및 활동분야도 문화예술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술, 인문, 사회 등 학문적 기초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선정됐다. 특히 공연과 방송분야에서의 활동경력이 두드러졌으며, 크리에이터 평균 연령은 34세로 최연소 18세부터 최연장자 5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보였다.

선발된 크리에이터 중에는 꾸준히 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쌓아온 전문가뿐 아니라 콘텐츠산업의 선두기업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원한 경우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대졸이상이 다수 지원했으며, 기초역량과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 융합 콘텐츠분야의 시장을 선도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크리에이터들이 선발됐다.

문화창조아카데미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제안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융합적·창의적 사고와 전문지식을 가진 최고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과 함께 실제 구현가능한 융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프리캠프를 거쳐 2016년 3월에 입학한다. 이들은 문화창조융합벨트 거점별 협업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할 뿐 아니라 인큐베이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타 분야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따라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에이터를 이끌어갈 4명의 전임감독으로는 이인식 문화체험기술총감독, 최현주 지식융합감독, 김준섭 혁신서비스센터장, 고주원 문화체험창작감독 등이 있으며, 랩을 이끌어 가는 프로젝트 감독인 랩장에는 박칼린 예술감독표(킥 뮤지컬 아카데미), 노소영 관장(아트센터 나비) 등 산업계와 학계를 총망라한 최고 전문가 16명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관인 한국예술종합대학이나 KAIST에서도 필요시 교수들이 랩장이나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해외초빙교수로는 독일 ZKM(Zentrum fur Kunst und Medientechnologie)의 초대 소장을 지낸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제프리 쇼(Jeffrey Shaw), 세계적 명성의 미래학자인 다빈치연구소 소장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트랜스 건축의 창시자인 마르코스 노박(Markos Novak) 등이 참여하며,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에 따라 랩장과 해외초빙교수를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앞으로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세계를 빛낼 빅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산실이 될 것이다”라며 “빅 킬러 콘텐츠 탄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창조아카데미는 2016년에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舊한국관광공사)에서 개소하고 2017년에는 서울 동대문구 舊산업연구원 건물을 최첨단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이전한다. 정부에서는 홍릉 주변 한예종, 카이스트,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과 인근 연구기관과 연계한‘글로벌 창조지식과학문화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occ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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