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이후 현금 창출능력 회복 여부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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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5-12-29 11:50
서울--(뉴스와이어)--두산인프라코어(이하 ‘회사’)가 2015년 12월 23일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SC PE)를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사실을 공시하였다.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매각 가액은 약 1.36조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회사는 향후 실사, 계약 협의 등을 거쳐 2016년 1월 중순 경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위험 측면에서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수익성을 보여 온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매각은 첫째, 사업부문간 상호 보완을 통한 실적 변동성 완충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둘째, 경쟁지위가 우수한 공작기계부문이 사업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됨에 따라 회사의 사업기반 안정성이 저하될 우려가 존재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재무위험 측면에서 유입된 자금을 통한 재무적 개선 규모 및 시기와 재무 개선 수단 등에 다양한 불확실성이 잔존하나, 매각 가액 1.36조원 수준 및 동 유입 자금을 활용한 차입금 상환 시 회사의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의존도 등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는 2015년 9월말 대비 상당 폭 개선(부채비율 151%, 순차입금의존도 35% 수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적 측면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재무적 측면에서는 단기간 내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나 현금창출능력 대비 차입금(금융비용)규모 등 커버리지 지표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회사는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사업적 측면의 부정적 요인과 영업수익성 및 현금창출능력 저하 우려에 대응하여 일련의 구조조정을 통한 고정비 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구조조정 추진 성과에 따라 향후 회사의 현금창출능력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 이후 저하된 현금창출능력의 회복 여부가 회사의 신용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NICE신용평가는 2015년 9월 22일 재무적 대응 및 구조조정 등을 통한 재무 부담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체사업의 현금창출능력이 상당 수준 제고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A-/Stable → BBB+/Stable)한 바 있다.

또한, 회사에 대한 신용등급 변경요인을 함께 제시한 바 있으며, 금번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이 회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중단기적 영향을 포함하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구조조정 성과, 기타 사업적, 재무적 변화 요인들을 이미 제시된 신용등급 변경요인을 중심으로 검토하여 회사의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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