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우리바다 해황 전망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치모델기반 해양변동예측시스템 분석 결과, 새해 2016년 1월 우리나라 동해바다는 1℃내외로 높고 서해와 남해는 약 1~3℃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3월부터 해양변동예측시스템 시험운영을 시작해 1개월(31일)의 수온·염분·해류 예측정보를 1일별 디지털 수평 분포도 정보를 한국해양자료센터(KODC) 홈페이지(http://kodc.nifs.go.kr/rocps)에 정기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내년 1월의 표층수온은 평년에 비해, 먼바다는 동·서·남해의 수온이 모두 높게 나타나고, 연안역에서는 서해와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월의 표층수온은 동해가 월평균 15.8℃로 예측되며, 수심이 얕은 서해는 11.7℃, 남해 연안은 17.5℃으로 북서계절풍의 약화로 수온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월의 표층염분은 서해 인근 해역이 32.06 psu로 평년대비 다소 높고, 그외 해역은 평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해역별 1월 평균 표층염분은 동·서·남해 각각 33.83, 32.06, 33.64 psu로서 평년에 비해 각각 ?0.2, +0.3, -0.1 psu 편차를 보임.

하지만 올해 북극 얼음 면적의 급격한 감소와 북극진동의 영향으로 잦은 한파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온의 변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한다.

※ 북극진동: 북극과 북반구 중위도지역의 기압이 상반되어 변동하는 현상을 의미하고, 이를 지수화 한 것이 북극진동지수로서, 일반적으로 양(+)의 값일 때는 중위도 지역에 따뜻한 겨울, 음(-)의 값이면 추운 겨울이 나타남.

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2016년 1월은 강한 엘니뇨의 간접적인 영향과 평년보다 약화된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연안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라며, “일시적인 한파에 의해 연안역에서는 수온이 급강하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실시간 제공하는 수온 속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수온 속보: http://www.nifs.go.kr/bbs?id=newfish
※ 실시간 부이 수온 정보: http://www.nifs.go.kr/risa/subpage/index.jsp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 기후변화연구과
051-72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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