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82학번 동기회, 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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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17:12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82학번 동기회에서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백기동 회장(경영학), 박상수 차기 회장(농공학), 이연섭 사무국장(전자계산학), 김흥수 차기 사무국장(지리학) 등이 참석해 송희영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학교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백기동 회장은 “창학 85주년, 개교 70주년 행사가 무사히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기들과 십시일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재학생과 동문, 그리고 지역주민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희영 총장은 “그동안 건국대는 동문들의 지지에 힘찬 발전을 이어오며 2015년에는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8위에 도달했다”며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더욱 도약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하고 “82학번 동기회의 소중한 기금은 70주년 행사가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국대는 2016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5월에는 개교 70주년 기념식과 제2황소상 제막식, 축하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8월에는 국제학술대회가 예정돼있으며 각종 전시와 문화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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