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최근의 이상기상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빗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집중호우시 빗물을 하천으로 직접 흘려보내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재활용하거나 비가 그친 후 하천수위가 내려간 뒤에 흘려보내는 방법을 사용하여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고 지하수 자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민간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시 계곡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일시 저장하여 하류지역의 저지대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2004년에 중랑구 망우산 공원묘지 체육공원 지하에 설치한 망우산 저류조가 망우1·2동, 상봉2동 일대 1,052세대의 침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금년부터 집중호우시 청계천의 홍수량을 저감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중학천 상류, 남산 숭의여대 뒤, 성북천 상류 등 3개소에 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또한 향후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2006년부터 단계별로 저류시설 건설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저류시설 외에 빗물을 지하로 흘려보내 지하수 자원을 보전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수해예방 대책도 계획중이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향후 물부족 현상에 대비코자 대지면적 5천㎡이상의 학교, 공원, 주차장, 광장이나 물사용량이 많은 대지면적 2천㎡이상으로서 연면적 3천㎡이상의 대형건축물 건축 심의시 빗물저수조 설치를 권장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빗물저수조에 빗물을 저장하였다가 건물의 자체 청소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활용하고 장마기간에는 일기예보 등을 참고하여 폭우가 내리기 직전에 저수조를 비워두어 빗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여 홍수를 예방하고 있으며 현재 42개소(11,769㎥)에 설치중에 있다.

또한 개인이 용량 50㎥미만의 빗물 저장조를 설치할 경우 공사비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신설하여 민간에서도 자율적으로 빗물저장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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