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장관, 가족친화인증기업 현장방문 및 정책간담회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취임 이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릴레이 방문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데 이어, 취임 셋째날인 1월 15일(금) 오전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가족친화경영의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여성고용 활성화와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다.

이날 방문하는 기업은 인적자원 관리(HR) 서비스 전문업체인 ㈜제이앤비컨설팅(대표 이수연,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으로, 지난해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가족친화인증: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실천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 등 일터에 대해 일정 심사를 거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

강은희 장관은 이 자리에서 IT벤처기업을 경영했던 기업인 출신으로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의지와 노력을 강조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인 중소기업 현장에서도 가족친화경영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제이앤비컨설팅은 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가족 관련 행사를 통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경력단절여성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실천하는 ‘가족사랑의 날’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에는 복장을 간편화하는 ‘캐주얼 데이’를 실시하는 동시에 조기퇴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한 재택근무를 활성화하여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을 보장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을 시간제 근무로 채용해 집중근무시간대에 투입하는 등 여성고용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장관은 이 날 가족친화경영이 일터에 가져온 변화 및 성과를 점검하고, 정부 정책에 바라는 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부는 고용률 70%를 달성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을 지난해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하는 등 국민들의 일·가정 양립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특히 ‘가족친화인증제’ 확산을 통해 근로자들이 사내에서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은 총 1,363개사로 전년(956개사) 대비 42% 증가했다.

강은희 장관은 “일·가정 양립은 대한민국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여성경력단절 문제를 함께 풀어갈 핵심 열쇠”라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여성고용 활성화와 일·가정 양립 정착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등 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제도 확산과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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