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내달 공사가 끝나는 강변여과수 1단계 개발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6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공사를 11월 착수해 오는 200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는 것.
2단계 개발사업은 국비와 시비 350억원씩 모두 700억원을 들여 하루 6만㎥를 생산할 수 있는 취.정수시설과 지름 400~800mm 도수관로를 5.7km에 걸쳐 매설하는 공사로,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수도사업 인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7월28일자로 환경부에 수도사업 인가를 신청해놓고 있다.
시는 내달 중으로 환경부로부터 수도사업 인가가 나면 11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마무리가 공사가 한창인 1단계 개발사업은 하루 6만㎥를 생산할 수 있는 취.정수장을 지난 2000년 10월 착공, 내달 완공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공사인 토목·건축·송수관로 매설 등은 이미 마무리된 상태이다.
현재 전기 계장공사와 여과지의 여과재료 투입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달 말부터 시운전에 들어가 2개월 정도 시험 운영을 거친 뒤 내년 초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강변여과수는 독일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100여년 전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보편화된 시설로, 강변에 쌓여있는 모래층에서 지하수 형태로 취수해 정수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원시가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해 북면과 동읍·대산면 지역에 2002년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3년 넘게 운영한 결과 수질과 수량 면에서 안정성을 충분히 검증받았다.
강변여과수를 생산하고 있는 대산정수장에는 올 들어 시민단체, 학생, 주부 등 1천200여명이 35회에 걸쳐 방문했으며, 환경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생산과정을 견학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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