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열린 정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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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05-09-20 17:19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태근)은 2005년 9월 23일(금) 14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 대강의실에서 『OASIS !,디지털 지적문화유산의 아카이빙』이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열린 정책세미나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요현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 수렴 및 연구·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발전적인 정책 방향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올 3월부터 월 1회 개최하는 세미나이다.

금번 9월에는 『OASIS !,디지털 지적문화유산의 아카이빙』을 주제로 선정하여 2004년 1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 디지털자원 수집·보존 프로젝트인 OASIS(Online Archiving & Searching Internet Sources)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조언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 관련기관 실무자 등의 폭넓은 이해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웹 자원 수집·보존 사업은 호주, 영국, 미국, 영국 등 해외 선진 국립도서관의 경우 90년 중반부터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국의 디지털유산 보존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4년 1월부터 사회적 이슈가 되는 홈페이지와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 내에 공개된 웹 문서를 저작권 소유기관의 협력으로 수집 중에 있으나, 무엇보다 온라인 디지털 자원이 공공재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저작권 소유기관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영민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 서혜란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최원태 건국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인터넷 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운동 민간단체인 정보트러스트운동센터 및 국립중앙도서관의 사례발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디지털자원 수집·보존 사업이 현재가 아닌 내일을 준비하는 사업이며 미래세대에 문화적 정체성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자 현재 한국인의 생활상과 지적유산을 담아가는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기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수렴하고 관련기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여 향후 디지털유산 보존의 핵심기관으로서 관련된 연구와 개발 및 기술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기 위하여 관련기관들과의 끊임없는 협력과 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가는 한편 표준화와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및 공동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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