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6년 보육정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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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2016-01-21 14:47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수준 높은 책임보육, 키우기 쉬운 맞춤보육, 믿고 맡기는 신뢰보육을 정책방향으로 정하여 올해 보육정책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공보육 인프라 확충,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개선,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 2016년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26개 사업 총 4,5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6년 주요사업으로 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직장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선정하여 보육의 품질을 높이며, 어린이집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안전공제회 가입지원, 평가인증 재인증 어린이집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육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해외연수, 골목투어, 재능기부단 활용 수업지원 등도 확대하여 추진한다.

◇공보육 인프라 확충

신축 공동주택, 산업단지, 저소득밀집지역 등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8개소, 2018년까지 79개소를 확충하여 광역시 평균(4.2%)수준 이상 늘리고,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매년 10개소 이상 공공형으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직장어린이집 설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여 재정 부담으로 그동안 지연되고 있던 구·군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지자체 협업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올해 15개소 추가 확대하여 전업주부, 시간제 근로자 등에 대한 맞춤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개선

민간·가정의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 재인증 어린이집에 대하여 환경개선비를 정원기준 개소당 100~350만 원 차등 지원한다.

학부모들이 직접 안전, 건강, 급식 등을 점검하는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전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전공제회 단체가입비 3억 원을 지원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신뢰받는 어린이집 조성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대구시, 구·군 합동 정기점검과 구·군 자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민원발생, 부정수급 의심시설은 수시점검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수당을 매년 인상 지원하며, 민간·가정 등 정부미지원시설의 동일시설 5년 이상 장기근속 보육교사에게는 근속장려수당을 신규로 편성하여 월 3만 원씩 지원한다.

보육교사 연가, 보수교육 등 공백을 대체할 교사를 늘려(58명 → 66명) 지원하고, 보육고충상담센터 운영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상담전문요원을 배치하여 보육교직원의 고충·애로사항을 상담 지원한다.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 및 근대골목투어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나간다.

특히 지난해 2월 27일 개관한 서구 내당동 소재 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위탁기관 :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올해 더 한층 질 높고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부모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며, 3층 대강당에 영유아 전용 공연장을 새로 단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0개월 ~ 만12세 미만 아동 / 3,042명 → 3,060명)를 지원한다. 이웃끼리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함께 돌보며 소통하는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6개소 → 8개소) 운영도 확대한다.

한편, 대구시 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지원예산 8개월분 51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에 따라 대구시 누리과정 사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져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믿고 맡길 수 있은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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