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86회 당첨번호 ‘7, 12, 15, 24, 25, 43 보너스 13’

2016-01-24 09:06
서울--(뉴스와이어)--1월 넷째 주 토요일인 23일 진행된 나눔로또 686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 12, 15, 24, 25, 43 보너스 13’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9억3753만1719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6명으로 당첨금은 각 7176만0435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3명이다.

장기 미출수, 이번엔 단체로 뿔났다=로또를 구성하는 45개 공은 686회까지의 추첨이 진행되는 동안 매우 심한 부침을 겪어왔다. 어떤 번호는 연속해서 출현에 성공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어떤 번호는 오랫동안 출현을 기록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것이다. 후자는 장기 미출수로 분류되는 것들이다.

장기 미출수들을 분류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기준은 특정 번호가 5회 연속 출현에 실패했을 때를 기준으로 잡는 것. 예를 들어 특정 번호가 682회부터 686회까지 단 한 차례도 출현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이를 장기 미출수로 분류하는 식이다. 장기 미출수들은 번호 수의 균형을 위해 5회~9회 장기 미출수와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 각 패턴들은 통상적으로 10개~11개의 번호를 보유하게 된다.

그런데 686회 추첨에서는 장기 미출수들이 단 한 개도 출현하지 않았다. 지난 회에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들이 전멸하더니 이번에는 한 술 더 뜬 것. 약 1개월여만에 강세를 보이며 2016년 최초의 2출(7번, 12번)에 성공한 이월수 패턴을 중심으로 지난 684회 추첨의 당첨 번호 15번과 25번, 682회 추첨의 당첨 번호 43번, 681회 추첨의 당첨 번호 24번이 각각 출현에 성공했다.

장기 미출수들의 전멸한 사례는 지난 2011년부터 보았을 때 이번이 네 번째다. 2011년에 있었던 424회 추첨과 457회 추첨에서 각각 전멸했었던 장기 미출수들은 이후 4년 가까이 전멸 사례가 없다 663회 추첨에서 전멸했다. 이번 전멸은 약 6개월만의 전멸인 셈. 장기 미출수들은 최근 들어 강세 구간과 약세 구간이 명확하게 분리되는 모습인데,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장기 미출수들이 전멸한 이후 추첨에서는 어떠한 경향이 포착될까? 우선 가장 먼저 눈 여겨 보아야 할 경향인 장기 미출수들은 3출을 기록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425회 추첨, 458회 추첨, 664회 추첨에서 장기 미출수들이 모두 3출을 기록한 것. 특히 두 장기 미출수들이 모두 최소 1출씩을 기록한 것이 인상적이다.

패턴의 경우 장기 미출수 전멸 이후 모든 회차에서 출현에 성공하고 있는 10번이 눈에 띈다. 2회씩 출현 중인 33번과 36번 역시 만만치 않은 번호들이나 100% 출현에 빛나는 10번으로 인해 다소 빛이 바래는 상황. 특별히 눈에 띄는 패턴이 없기 때문에 다가올 687회 추첨에서는 해당 번호들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제5간격수와 간격수 최대값의 2계단타기=서로 인접한 당첨 번호들 사이의 차이를 간격수라고 부른다. 로또에서 간격수는 2구와 1구의 차이인 제1간격수, 3구와 2구의 차이인 제2간격수, 4구와 3구의 차이인 제3간격수, 5구와 4구의 차이인 제4간격수, 6구와 5구의 차이인 제5간격수로 분류된다. 각 간격수들은 합계, 고저차에 비길 정도로 매우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패턴들.

이번 686회 추첨에서 가장 큰 값을 기록한 간격수는 제5간격수였다. 제5간격수는 6구 43번과 5구 25번이 출현하면서 18이라는 비교적 높은 값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제5간격수는 최근 4회 추첨 기준 3회째 최대값 출현에 성공. 얼마 전까지 강세를 보였던 제3간격수의 뒤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매 회차 간격수 중 가장 큰 값의 흐름이다. 간격수 최대값 패턴으로 정의되는 이 값은 올 첫 추첨부터 12-14-16-18의 +2 계단타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79회 추첨부터 보는 경우 무려 8회 연속 짝수 출현이기도 하다. 다가올 687회 추첨에서 제5간격수가 가장 큰 값을, 그리고 간격수 최대값이 20을 기록할 수 있을까?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다./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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