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지식네트워크 비즈몬(www.bizmon.com)이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문서작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2.1%인 629명이 업무상 문서작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업무상 문서작성에 어려움을 느낀적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27.9%에 불과했다.
특히, 직급별로는 회사에서 실무업무를 가장 많이 담당하고 있는 시기인 대리급의 경우가 77.0%로 가장 많았으며, △사원급 72.6%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부장급(69.6%), △과장급(69.3%) △차장급(52.2%) △이사급 이상(38.5%) 직급이 높을수록 업무상 문서작성에서 겪는 어려움이 비교적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제안서나 보도자료 등 대외적인 문서작성 작업이 많은 기획/홍보직이 78.4%로 가장 많았으며, 반대로 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서작성 업무가 적은 생산/기술직도 78.3%로 2위에 올랐다.
이 외에 △마케팅/영업직 74.2% △디자인 관련직 71.7% △전문/특수직 70.1% △판매/서비스직 70.0% 등의 순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근무 기업별로는 중소/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경우가 76.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업 75.0%, 외국어 문서 작업이 많은 외국계기업의 직장인들도 74.3%로 높았다.
이 외에 대기업 71.4%, 공기업의 경우는 63.4%로 업무 문서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직장인들이 문서작성 시 어려워하는 부문으로는 △적절하게 참고할 수 있는 문서예문의 부재가 23.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설득력 있는 문장력 작성도 20.3%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문서의 비주얼한 표현(도표/디자인 등) 16.1% △타당성 있는 논리의 전개 14.6% △적절한 문서양식이 선택 12.7% △자료조사 분석의 어려움 1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반수가 넘는 59.2%의 직장인이 본인의 문서가 제출부서 상급자나 외부업체로부터 재작성 요청으로 되돌아온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되돌아온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 중에서는 한 문서당 △평균 1번 정도 62.4% △평균 2번 31.0% △평균 3번 5.4% △평균 4회 이상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사 후 문서 작성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육을 받은 경험에 대하서는 20.2%의 직장인만이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79.8%의 직장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내용으로는 △사내 교육과정을 통해서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참고 독서에 의한 독학 21.6% △직장내 상급자의 지도 19.9% △온라인 교육과정 10.8% △관련 문서작성 정규 교육과정 9.1%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관련 세미나나 컨퍼런스를 통해 8.0% △직장 동료로부터 교육(5.7%)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잡코리아 정유민 상무이사는 “지난해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비즈니스맨에게 가장 필요한 업무 능력 1위에도 ‘기획문서작성’이 올랐다”면서, “직장인들에게 글쓰기 능력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이자 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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