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제 559돌 한글날을 앞두고 영남대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소장 서종학)가 국립국어원(원장 남기실)으로부터 ‘국어상담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2천만 원의 운영경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는다.

올바른 국어생활을 위한 각종 상담과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연 영남대 국어생활상담센터는 ‘글쓰기 상담실’을 운영해 교내뿐만 아니라 지자체,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글쓰기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국립국어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사업의 영남권 교육수탁기관으로서 ‘바른 국어생활’을 주제로 한 시민대상 교양강좌도 매월 개최해오고 있으며 교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7월에는 문화관광부 소속 한국어세계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지역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한국어교육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바른 국어생활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교사자격인증과정을 운영해 유치원, 초·중등 교사 연수 및 문장지도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아름다운 국어생활을 위한 언어 및 문학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국어상담소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활발한 센터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서종학(徐鍾學, 국어교육과) 소장은 “바른 국어생활을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기본 조건이자 후손에 대한 책임이지만 현실생활에서는 우리말 오염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인터넷 발달로 국적불명의 통신언어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한편 외국어와 외래어도 범람하고 있고, 외국인 근로자 유입 및 국제결혼 급증으로 바른 국어생활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국어를 훌륭하게 가다듬고 가르쳐 세계 언어의 대열 속에 떳떳하게 세우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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