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2차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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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6-01-27 11:12
서울--(뉴스와이어)--외교부는 EU 대외관계청과 공동으로 2월 2일(화)-3일(수)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동 회의에서 외교부 임성남 1차관과 게르하드 사바틸(Sabathil) 주한EU대사가 환영사를, 알리 지단(Zeidan) 전 리비아 총리, 한네스 스보보다(Swoboda) 전 유럽의회 의원이 기조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중동 · 북아프리카 지역의 핵심 현안인 △ 중동의 분쟁과 협력 △ 시리아, 이라크, ISIL 문제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 리비아와 북아프리카의 회생 △ 예멘의 미래 △ 이란과 걸프지역 안보 라는 주제 하에 심도있는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정부와 학계 인사가 복합된 1.5 트랙 성격으로, 바르구티(Barghouthi) 팔레스타인 의원, 알-하사니(Al-Hassani) 이라크 전 국회의장, 무사비안(Mousavian) 프린스턴대 교수, 존 젠킨스(Jenkins) 국제전략연구소(IISS) 중동 소장, 우지 라비(Rabi) 모셰다얀 연구소장, 이희수 한양대 교수,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 등 약 30여명의 국내외 중동 전문가 및 정부 관료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예멘 세션에서는 아흐메드(Ahmed) 예멘 담당 유엔특사, 알-미클라피(Al-Mikhlafi) 예멘 현 외교장관, 야신(Yassin) 전 예멘 외교장관, 알-커르비(Al-Qirbi) 전 예멘 외교장관 등 분쟁 양측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하여 예멘 평화협상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EU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금번 국제회의 직전 2월 1일(월) 제5차 한-EU 중동정책협의회도 개최함으로써 주요 글로벌 현안인 중동 평화 지원방안 논의에 EU와 함께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 중동지역 정세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으로서 △ 주요국의 중동 전문가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부각하며, △ 한-중동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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