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기도지사 및 연접 시장 군수 모여 ‘현안해결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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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6-01-28 13:28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와 경기도 연접 시군 관계공무원 70여명은 27일(수) 오전 경기도 가평군청 대회의실에 모여, 연접 시군이 그간 이해를 달리하거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난해 4월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광역차원의 큰 틀에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도에 서로 연접한 강원도 4개 시군(춘천, 원주, 홍천, 철원)과 경기도 5개 시군(여주, 양평, 포천, 가평, 연천)이 참여하는 보다 발전된 지역 상생모델 발굴을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의 공동으로 제안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및 협력 ▲연접 지역 간의 경쟁력 강화 ▲규제 완화 공동 대응 ▲기반시설 공동 활용 ▲광역교통망 개발 공동 협력 등 분야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연접 시군 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모았다.

또한 최종 합의안 도출을 위해 양 도의 도지사와 연접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3월 중 강원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이를 위해 양 도는 2월 중 시군별로 제안한 사업을 쟁점과 비쟁점으로 구분하여 충분한 실무 협의를 하기로 하였으며 토론회에서는 양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사업의 효과적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주안을 둘 계획이다.

오늘 실무회의를 주재한 김보현 강원도 기획관은 “이번 자치단체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물론 시군간 입장과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연접 시군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그간 해묵은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뜻밖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 차원에서 이번 상생협력 사업의 성과 달성을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력하고 모범적인 지역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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