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87회 당첨번호 1, 8, 10, 13, 28, 42 보너스 45

2016-02-01 08:20
서울--(뉴스와이어)--1월 다섯째 주 토요일인 30일 진행된 나눔로또 687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8, 10, 13, 28, 42 보너스 45’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6명으로 각 27억2002만9313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8명으로 당첨금은 각 7157만9719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6명이다.

◇대세는 저합계?=여섯 개 당첨 번호를 모두 더한 값을 일컬어 합계라고 칭한다. 합계는 가장 작은 값 21(1,2,3,4,5,6)부터 가장 큰 값 255(40,41,42,43,44,45)까지 총 235가지로 세분화 되는 패턴. 합계는 세분화의 정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5구간, 10구간, 30구간 등 구간으로 나누어 분석하거나, 전체 평균인 138을 기준으로 고합계(138 이상)와 저합계(137 이하)를 나눠 분석한다.

최근 대세에 해당하는 합계는 저합계. 저합계는 최근 10회 기준 8회의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5회 추첨에서는 모두 저합계가 출현하는 모습. 이 기간 합계는 134-108-131-126-102로 101~110 구간과 131~137 구간에 출현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합계 138이 고합계이기 때문에 이론적 출현 기대치가 1.3% 적음에도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의미가 큰 상황.

저합계가 5회 연속 출현을 기록한 사례는 지난 566회~570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회차를 기준으로 넓히면 이와 같은 사례가 출현한 경우는 이번이 여덟 번째. 저합계의 역대 최장 연속 출현 기록은 48회~54회, 209회~215회에 기록했었던 7회 연속 출현인데, 이는 모두 할로겐 추첨기 시절에 있었던 사례들이다.

저합계가 5회 연속 출현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올해 들어 고합계가 단 한 차례도 출현에 성공하지 못하였다는 이야기다. 고합계는 2015년을 기분 좋은 연속 출현(188-183)으로 마무리 하였지만, 이후 지속적인 출현 가뭄을 겪고 있는 상황.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패턴은 3구 볼 패턴이다. 3구 번호는 최근 10회에서 23 이상의 고번호가 출현 하는 경우 고합계를, 22 이하의 저번호가 출현하는 경우 저합계의 출현을 이끌었다. 2016년 들어 3구가 20-15-12-15-10으로 하락세라는 점은 3구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

그렇다면 저합계가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의 출현 경향은 어떠할까? 저합계 출현 이후 최근 50회 추첨 기준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로는 8번이 있다. 8번은 13회 출현을 기록하며 11회 출현의 15번, 43번에 앞서 있는 모습. 반면 22번과 30번은 단 2회 출현에 그치면서 약세다. 특히 30번은 저합계가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 34회 연속 미출현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30번은 당첨 번호로만 보아도 최근 40회에서 출현을 기록하지 못한 번호인데, 두 좋지 않은 데이터를 다가올 688회에서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 봐야 할 것이다.

◇오랜만에 컸던 고저차=고저차란 여섯 개 당첨 번호 중 가장 큰 번호와 가장 작은 번호 사이의 차이를 의미한다. 자세히 뜯어보면 고저차는 제1간격수~제5간격수 사이의 값을 모두 더한 것인데, 이는 고저차와 간격수 패턴이 각 번호들 사이의 구조를 확인하는 통계 패턴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687회 추첨에서 기록된 고저차는 41. 6구가 42번, 1구가 1번이었다. 특히 의미 있었던 부분은 고저차가 정말 오랜만에 40을 넘어섰다는 점. 고저차는 지난 676회 추첨에서 6구 45번과 1구 1번이 출현하면서 40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만에 40을 넘어서는 값을 기록하게 되었다.

고저차가 40을 넘어선 사례는 전체 추첨 기준 이번이 86회째. 출현 비율은 12.52% 정도인데, 이는 다섯 개 공 색이 모두 출현하는 패턴과 유사한 출현 비율이다. 이중 이번 추첨에서 출현한 고저차 41이 차지하는 비중은 34회.

고저차가 41이라는 값을 기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많지 않다. 1번-42번, 2번-43번, 3번-44번, 4번-45번이 동시에 출현하고 각각의 번호보다 크거나 작은 번호가 없어야 출현이 가능하기 때문. 이 사례에서 가장 많이 재미를 본 번호는 이번 추첨에서도 출현에 성공한 1번-42번 조합이다. 이 조합은 총 13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9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4번-45번 조합을 따돌리고 있다. 가장 적은 출현을 기록 중인 2번-43번(4회)과 비교하면 3배를 넘어서는 수준. 앞으로도 고저차 41의 출현을 예상하는 경우 1번-42번 조합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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