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모국어와 외국어 교육 함께 권하는 ‘이중 언어교육’ 출간

모국어와 외국어 동시에 가르치면 아이는 더 총명해진다

뉴스 제공
북랩
2016-02-01 09:37
서울--(뉴스와이어)--어려서부터 아이에게 복수의 언어를 가르치게 되면 언어적 혼란이 초래된다는 우려를 반박하고 왜 아이에게 유익한 점이 많은지를 학문적으로 연구, 검증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이민자 가족이 해당거주 지역의 언어를 배우는 외에도 모국어를 필수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이중언어교육’을 펴냈다.

아동복지학을 전공한 저자는 미국에 건너가 현지 교포 자녀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각국의 아동교육 방식을 경험했고 그로부터 얻은 교육철학이 저자의 큰 자산이 됐다.

미국 소노마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조기 아동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는, 우리나라 이민자 부모뿐 아니라 다른 나라 출신의 이민자 부모들도 모국어 교육을 놓고 고민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연구하게 됐다. 아동들의 언어 발달에 관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러한 연구결과를 이 책을 통해 소개했다

저자는 모국어와 외국어 교육 중 하나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이민자 가족들에게, 모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가르칠 경우 자녀에게 얼마나 큰 이점이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한국인 자녀와 미국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특히 저명한 언어학자들이 내놓은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모국어와 외국어의 동시교육이 자녀의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음을 밝혀내고 있다.

한편 자녀의 언어학습에는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를 놓치지 말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시기를 놓치고 늦은 나이에 외국어를 배우게 되면 언어 습득이 지연될 뿐 아니라 실용언어의 구사력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교육현장에서 아동을 상대로 검증하고 권위있는 실험적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저술한 이 책은 아동언어의 발달과정과 이중언어 교육의 이점을 제시하고 덧붙여 부모가 실제로 자녀의 언어발달을 도울 수 있는 실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이민 간 부모의 자녀에 대한 모국어 교육에 초점을 맞춘 책이지만 모국어나 외국어의 습득방식은 같기 때문에 외국어를 교육시키려는 국내 부모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1부에서는 어린이의 일반적인 언어 발달과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아이가 왜 우월한 지를 다뤘고, 2부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언어발달을 위해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했다.

또한 이 책은 한국어가 서툰 부모들을 위해 영어편도 함께 소개해 아동 교육계 종사자나 제3국인에게도 유용한 참고자료가 된다.

북랩 소개
2004년에 설립된 ㈜북랩(대표이사 손형국)은 지금까지 1,5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춰 새로운 출판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출판포털 book.co.kr과 주문형 출판장비(POD)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고 원하는 독자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블리싱 서포터스(Publishing Supporters) 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book.co.kr

연락처

(주)북랩
출판사업부
김향인 팀장
02-2026-556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