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사랑의 후원금’ 사이버 캠페인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 www.khcu.ac.kr)는 사랑의 실천 매개체 역할로 이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사랑의 후원금’이라는 사이버 캠페인을 벌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랑의 후원금 캠페인은 재학생 중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을 선정하여, 이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 및 제작하여 이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방영하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5천 여명의 재학생은 물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일반인들 중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후원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후원금을 통해 도움을 받을 첫번째 주인공은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재순(41세, 여)씨.
김씨는 이 학교의 재학생이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동청소년 5명을 보호하고 있다. 1992년부터 수녀였던 그는 2000년 1월에 수녀원을 퇴회하여, 2년 동안 신학원에서 선교사과정을 마치고, 학교에서 잠시 근무하다가 2002년 6월부터 아동 청소년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
김재순씨는 “현재까지는 제가 있었던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원에서 무상으로 집을 임대해주고, 여러 곳에서 후원해 주는 후원금으로 지금까지는 아이들을 돌볼 수 있었지만, 커가는 아이들에게 고정적인 후원이 없는 것과 거주하는 곳이 미 신고시설이라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제가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에 들어간 이유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기 때문”이라며,“복지사가 되면 보다 전문성을 갖추어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김재순 씨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총 3편으로 제작했고, 첫 회분 방송 제목은‘그녀와 아이들’, 두 번째‘오남매 이야기’, 세 번째‘아이들의 추석소망’이며, 촬영은 지난 2005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했으며, 첫 송출은 9월 26일부터 한달간 시리즈별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은 김재순 씨의 개인통장으로 원하는 후원금을 직접 입금하면 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박건우 총장은“김재순 학생과 같은 사람을 좀 더 쉽게 도와줄 방법을 모색하던 차에 홈페이지를 통한 사랑의 후원금 캠페인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따뜻한 온정은 이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확산되고,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실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hcu.ac.kr
연락처
경희사이버대학교 홍보팀 채수진 3299-8724, 017-705-353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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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3일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