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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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2016-02-03 09:00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가 설 연휴인 6일~10일(5일간)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하여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공공보건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시 및 구·군 보건소는 ‘설 연휴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의료기관에 대해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근무상태 지도점검 등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하여 9개 응급의료기관 등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및 전담의사 배치 근무, 구급차 긴급 출동태세 등을 유지하도록 하고, 과목별 당직 전문의를 지정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인근 당직의료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한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19개소)는 순번 진료, 응급의료기관 등(9개소)은 24시간 근무를 실시하며, 376개의 의료기관 및 775개의 약국이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교대로 운영된다.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약품 구입 편의를 위해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심야 응급약국(1개소, 남구 달동 가람약국)이 운영되며,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판매업소로 지정된 관내 588개소의 24시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는 국번 없이 ‘119’를 통해 증상별 진료가능 병원과 응급처치, 당직 병·의원 및 당번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군별, 일자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 현황은 시 및 구·군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응급의료지원센터 누리집(www.e-gen.or.kr)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을 이용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울산시는 무작정 병원에 가거나 약국이 문을 여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보다 국번 없이 119를 이용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고, 응급처치 관련 상담도 가능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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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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