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4시간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대책본부 상황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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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2016-02-04 15:33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가 명절 때 많은 재난안전사고를 24시간 감시할 대책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매년 명절 연휴기간에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긴급 현장대응 강화를 하기로 계획했다.

연말에 완료된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24시간 재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재난안전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대책본부 상황실은 명절 연휴 기간(2.6.∼2.10.)에 근무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보강해서 운영하고, 유관 기관과 관련 부서 상황실 등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즉시 재난대응체계로 전환해 재난을 조기 수습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시 분야별 상황반 근무현황
기간 : 2.6.∼2.10. / 인원 : 16개반 289명 (1일 58명)

시민편의를 위해 귀성객 특별교통대책을 위한 ‘시, 구·군 교통상황실’, 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상황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등과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비상진료 방역대책반’, 쓰레기 무단투기예방을 위한 ‘생활쓰레기 처리 상황반’, 소방안전본부 및 경찰 상황반 등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 시설을 확실히 점검 후 귀향하기, 명절음식 준비 시 화재사고 주의, 안개주의보 시 안전운전요령, 전 좌석 안전벨트 반드시 착용하기, 무리한 차선변경 및 앞지르기 금지, 음주(음복)운전 절대금지, 커브길·빙판길 서행운행, 방파제 및 해안가 주변 너울성 파도주의 등을 널리 홍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처 및 교통상황을 TBN대구교통방송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한편 대구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상황관리를 위한 고성능·고배율 CCTV 도입,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 영상시스템 개선, 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 연계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예방과 수습 활동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정부3.0 정신에 입각해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와 협업을 위한 ‘통합재난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는 휴대폰에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앱을 다운받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하여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대구시 박종률 사회재난과장은 “앞으로 대구시는 선제적인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국민안전처, 구·군, 소방안전본부와의 협업으로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는 평소 일상 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함은 물론,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여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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