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빙 장강경영대학원 총장, “중국 경제성장이 동·서양 교류의 신르네상스 시대 이끌 것”
약 130여명의 국내 주요 기업인들 참석한 ‘2016 CKGSB 신년세미나’에서 발표
낮은 수준의 혁신과 금융 개혁,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 및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 부재 등은 중국 발전 모델의 한계… 성장 위해서는 도시화와 규제완화가 필수적
조동성 교수의 최신연구결과 발표 및 장강경영대학원 EMBA 과정 소개도 이어져
샹빙 총장은 “현재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서구 중심의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근대를 지배해 온 서양중심적 사고의 한계에서 벗어나 동양적 가치와 철학을 접목하는 진정한 동·서양 쌍방향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이끌 것”이라 예측했다.
이어 장강경영대학원 전략학 교수 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조동성 교수는 ‘2016 아시아-유럽-아메리카 지역경쟁력 및 한-중-일 국가경쟁력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전세계 62개 국가경쟁력 및 지역경쟁력을 평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조동성 교수는 향후 국가가 강력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천연자원과 같은 ‘물려받은 자원’에 의존하기 보다 인적자원으로 대변되는 ‘창조된 자원’의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강경영대학원의 파트너 학교인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와 함께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CKGSB-IMD 듀얼 EMBA’ 과정과, ‘China EMBA’ 과정의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행사 직후 진행된 입학 상담에는 세미나 참석한 국내 경영인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올해 4월 개강을 앞두고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인 ‘CKGSB-IMD 듀얼 EMBA’ 과정은 동·서양 학문 접근 방식을 결합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중국과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필요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위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CKGSB-IMD 듀얼 EMBA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김우재 전 딜로이트 코리아 이사는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스위스와 한국을 오가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동·서양의 철학을 융합한 학문을 접하고, 외국 현지에서 직접 비즈니스 현장에 참석하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큰 자산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12월 개강 이후 국내 유수 기업인들 60여명이 한국(서울)과 중국(북경, 상해, 심천, 해남)을 오가며 참여하고 있는 ‘China EMBA’ 과정의 2기 모집도 진행 중이다. 본 과정은 중국경제와 기업을 집중 연구함으로써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인들에게 중국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양국을 이끄는 기업인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웹사이트: http://english.ckgsb.edu.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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