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두산그룹, 2015년 대규모 잠정손실 발표에 따른 계열 전반 신용등급 재검토 계획”

서울--(뉴스와이어)--4일 두산그룹이 2015년 잠정 결산실적을 발표하였다.

㈜두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2014년 9,979억원에서 2015년 2,646억원으로 감소하였으며 당기순손실도 2014년 332억원에서 2015년 1조 7,008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2015년의 부진한 실적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주요 계열사의 대규모 순손실 발생에 기인한다. 2015년 연결기준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8,59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으며 두산건설과 두산엔진이 각각 5,207억원, 1,25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대규모 순손실에 따른 자기자본 감소의 영향으로 ㈜두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4년말 252.4%에서 2015년말 276.0%로 증가하였으며 순차입금의존도도 2014년말 34.3%에서 2015년말 35.9%로 증가하는 등 그룹의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하되었다.

대규모 손실발생의 주요 원인은 크게 유무형자산 등 고정자산 감액 6,884억원, 매출채권 대손상각 2,360억원, 인력구조조정 비용 2,138억원 등으로 구분된다. 인력구조조정 비용, 세법개정에 따른 법인세비용 증가 등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경우도 있으나 CAPA축소 및 생산시설 폐쇄 등에 따른 비용, 건설부문의 대손상각, 개발사업 매각손실, 개발비 감액 등 업황 악화 또는 사업성 저하에 따른 부실 자산 처리 비용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향후 업황 회복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손실 발생가능성도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잠정 결산 실적 발표에서 나타난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대규모 손실발생 및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는 당사가 동사들의 신용등급 평정시 예상했던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이다. 특히 일부 계열사들은 EBIT/매출액, 순차입금의존도 등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 지표가 NICE신용평가가 제시한 하향 트리거(trigger)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주요 영위사업의 업황저하 상황을 감안하면 중단기적인 회복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는 동사들의 신용등급의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잠정실적에서 나타난 대규모 손실의 발생원인을 상세하게 검토하고 추가적인 손실발생 여부, 구조조정 등을 통한 수익성 회복 가능여부,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하여 그 영향을 동사들의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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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소개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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