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 자녀 정책 응답했다…알리바바 티몰 1월 영·유아 거래액 27% 상승

알리바바 티몰 영·유아 거래액 전년 동월대비 27% 상승…국내 영·유아업계 청신호

에이컴메이트, K베이비 K2G 비즈니스 영역 확대…국내 영∙유아 기업 신속한 중국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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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컴메이트
2016-02-15 08:52
서울--(뉴스와이어)--중국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국내 영·유아 업계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알리바바 공식 파트너사인 에이컴메이트가 2016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알리바바 티몰 영·유아(母婴)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알리바바 티몰 2016년 영·유아 카테고리 1월 거래액은 31억9,578만 위안(5천859억 원)으로 전년 동월인 2015년 1월 거래액 25억125만 위안(4천586억 원) 보다 약 1천273억 원 늘어났다. 특히 아동복 카테고리는 지난해 7억3,776만 위안(1천352억 원)에서 10억2,368만 위안(1천876억 원)으로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산율이 얼마나 늘어날 지는 미지수라는 정책시행 초반 우려와는 달리 시장수요가 즉각적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에 중국 두 자녀 정책이 불러올 수 있는 긍정적 파급 효과에 국내 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두 자녀 정책 시행에 따라 매년 출산율이 100~200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신생아 수는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미 중국 내에는 새로운 베이비붐 가능성이 커지면서 분유를 비롯한 영·유아용품은 물론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엔젤산업 성장 기대감에 한껏 들떠있는 분위기다. 국내 역직구 시장 상황도 다르지 않다. 한국 제품은 중국 내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평가 받고 있어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중국 부모들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링허우, 지우링허우 세대들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품질과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구매경향이 있다. 또한 ‘한류 육아’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국산 영·유아 브랜드 선호현상과 제품 구매로까지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컴메이트 송종선 상해법인 대표는 “중국 경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움직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번 두 자녀 정책 시행은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영·유아 기업에 굉장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에이컴메이트 또한 패션, 화장품을 넘어 K베이비 K2G(Korea to Global)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해 국내 영·유아 기업들이 신속하고 빠르게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컴메이트는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알리바바’뿐만 아니라 중국 검색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com)’, SNS 채널 ‘웨이보(weibo.com)’와의 밀접한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아가방앤컴퍼니, 알로앤루(allo&lugh), 컬리수(curlysue) 등 국내 주요 영·유아 브랜드의 중국 플랫폼 입점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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