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북아 주요 석유수입국인 한중일 3국 CEO 들이 공동대응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1(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05 동북아석유포럼』이 그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포럼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비롯하여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와타리 후미아키(渡文明) 新日本石油(Nippon Oil) 회장, 왕티엔푸(王天普) SINOPEC(中國石化) 총재, 천팡홍(陳方紅) PetroChina 특별부주임 등 삼국의 주요 기업인과 정유업계 CEO, 그리고 석유전문가 등 250명이 대거 참석하여 향후 유가 동향과 과제에 대한 높은 반응을 나타내었다. (1) 동북아 석유산업의 새로운 과제 (2) 유가변동에 따른 석유산업의 영향 (3) 석유산업의 지역협력 증진 (4) 석유수급 전망과 에너지 절약 (5) 천연가스 수급 전망과 시장의 개발 (6) 에너지협력과 환경보호 등 6개 주제를 가지고 이틀간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고유가 상황의 지속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관련 인사 외에도 많은 기업인과 회사 경영전략팀의 책임자들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특히 이번 석유포럼은 최초로 한중일 삼국 석유업계의 정상급 CEO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데도 그 의미가 크다. 최근까지 동북아 석유문제와 관련하여 CEO가 참석하여 3국간 협력문제를 논의한 회의는 지난해 12월 북경에서 열린 한중석유 포럼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이런 점에서 이번 동북아 CEO 포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주재로 열린 CEO 포럼에는 신헌철 SK(주) 사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노연상 S-Oil 사장 등 정유 4사의 CEO를 비롯하여 중국의 왕티엔푸 (王天普) 중국석화 (SINOPEC) 총재, 일본의 와타리 후미아키(渡 文明) 新日本石油(Nippon Oil) 회장 등 동북아의 굵직굵직한 정유사 CEO들이 대거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동북아 석유산업의 새로운 도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CEO 포럼에서 3국 대표들은 미국의 석유시설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라크 정정, 그리고 지속되는 테러의 위협 등의 영향으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중일 삼국은 모두 석유수입 국가로서 유가상승이 동북아 경제발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원유 구매자로써 한중일이 처한 공동 입장을 확인하고, 추후 유가동향을 주시하여 협상력을 높이는 협력방안과 원유 비축시설 공동이용 등 광범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약 및 친 환경적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하였다.

9월22일까지 이틀간에 걸처 열리는 이번 동북아 석유포럼의 또 하나의 특징은 석유공급자의 입장에 있는 모하메드 알리포 제디(Mohammad Alipour-Jeddi) OPEC 석유시장분석 실장을 초청하여 ‘세계석유시장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OPEC의 입장 듣고 토론할 예정이어서 석유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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