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6,600만 달러 계약, 큰 성과

2005-09-21 11:45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국내외 14개국 233개사가 참가하여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2005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총 2,978건 상담에 6억 5,7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이중 (주)남선기공 등 189 개사가 구두계약 및 거래제안서를 포함한 307건, 6,600만 달러의 현지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요 상담 및 계약 업체로는 (주)남선기공의 5축복합기 등 150만 달러 계약, 테크노마킹의 잉크제트프린터 등 100만 달러 계약, 씨피시스템(주)의 케이블체인과 튜브 등 70만 달러 계약, (주)하나인스엔텍의 계측기 등 50만 달러 계약, 경원기계공업(주)의 공기압축기 등 40만 달러를 계약하였으며, 향후에도 자동화설비의 특성상 가격 Nego, 성능테스트 등 지속적으로 Follow up이 예상되고 있어 3〜4개월 후에도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

기산진 김진오 전시팀장은 “최근의 내수경기 회복 부진, 최초의 지방전시회, 전시기간 축소 등을 감안하면 대단히 만족스러운 수준의 성과이며, 이러한 성과는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에서 CECO 개관행사와 맞물려 경상남도와 창원시 그리고 출품업체의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전략 등 다각적 노력으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 장치분야에서 User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저렴하면서도 속도가 빠른 신개념의 쾌속조형(RP : Rapid Prototype)장비들이 선보였으며, 고정밀도 및 고성능을 요구하는 산업기계자동화에 필수적인 직선운동베어링(Linear Rail System)을 완전 국산화한 제품이 출품되어 자동화장비 부문 우리나라 기술력의 발전상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유공압기기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쟁국인 대만이 13개사를 해외국가관으로 참가시켜 국내유공압기기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전체 참가업체 233개사 중 처음으로 해외업체가 50% 넘는 117개사 참가하여 국내업체가 출품한 자동화관련기기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내년에 다시 참가하겠다고 응답한 업체가 75%가까이 나오는 등 참가업체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기산진은 창원컨벤션센터(CECO) 개관을 계기로 앞으로 자동화정밀기기전이 보다 실질적인 비지니스의 장이 되도록 지방과 수도권을 순회하여 매년 개최할 계획이며, 2006년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0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창원에서 다시 개최하기로 하였다. 하반기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애서 개최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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