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월대보름달, 전국에서 보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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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16:18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이 18일 정월대보름인 22일의 기상예보를 발표했다.

정월대보름인 22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면서 정월대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

한편, 비가 예상되지 않는 그 밖의 지방에서도 오후부터 고도 3km 이하에서 다소 두터운 구름대가 유입되어 정월대보름달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겠다.

정월대보름까지 추위는 없겠으나 기압골이 동쪽으로 물러난 이후에는 북서쪽으로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발달정도에 따라 하늘상태와 강수구역의 변동이 클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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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한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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